전주시 종합경기장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아파트 장터 등 친환경농산물 1000개 판매 예정
드라이브 스루 3일까지 얼갈이김치 300kg 판매
딸기,화훼농가 위해 1테이블 1플라워 운동 추진

어려운 농가 돕기 농산물 판매 착한소비 행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 | | 입력 2020-04-01 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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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착한 소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해 승차해서 구입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 나섰다.

시는 1일부터 2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2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500개를 판매자와 구매자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드라이브 스루 판매 첫날인 이날 시는 달걀과 애호박, 양파 등 8개 품목으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 같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별진료와 장난감 대여 시에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또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파트 밀집지역과 전주시청, 유관기관, 전국 243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000개를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주 전주시 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한 친환경 얼갈이김치가 큰 호응을 얻어, 전주시교육지원청과 전북지방병무청, 완산경찰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등 유관기관에는 오는 3일까지 얼갈이김치 총 300kg을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개척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딸기농가와 화훼농가 지원에도 앞장서왔다. 딸기농가의 경우 농업기술센터, 전주시의회, 완산구청, 송천도서관, 완주군청, 완산·덕진소방서 등에서 총 400kg의 딸기를 판매해 320만원의 농가소득에 힘을 보탰다.

화훼농가에 대해서는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전개해 510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2월에 화훼농가 이동장터를 통해 4200만원 상당의 꽃을 판매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전주시와 도농상생교류 협약을 맺은 서울 서대문구민을 대상으로 느타리와 애호박 등 5개 품목으로 구성된 1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000개를 주문받아 오늘 발송할 예정이다 시청 직원들 역시 47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330상자를 구매하는 착한 소비운동에 동참했다.

 
시는 향후에도 친환경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추진하고 생산량 증대를 위한 현장상담과 판로개척 등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집중키로 했다.

 

송방원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지속 연기됨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친환경 농가는 전주시민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의 이웃"이라면서 "어려운 친환경 농가의 손을 잡아준다는 마음으로 전주푸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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