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일 CES서 SK역량 결합 만들 미래 비전 제시
SK이노베이션,SK텔레콤,SK하이닉스, SKC 공동부스
반도체서부터 배터리, 차량내 미디어까지 벨류체인
SK하이닉스, AI, IoT, 5G 등 반도체 솔루션 전시

SK그룹, 모빌리티 미래 선도할 기술 사활 건다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12-27 17:18:33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SK그룹은 미래 산업의 디딤돌이 될 분야를 모빌리티에 대해 정립됐다.
 
그 첫 선이 2020년 출발과 함께 1월 7~1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가전·IT 박람회인 'CES 2020'에서 모빌리티(Mobility)의 히든카드인 차세대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CES 2020'에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해 해외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아이템 공유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SK그룹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사장단이 출동할 만큼, 그룹차원에서 미는 SK의 역량이 결집된 혁신기술에 자신감이 붙었다는 증거다.

사장단은 현지에서 미래 트렌드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놓친 분야는 있는지, 차별화된 기술력 발굴도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SK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를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주요 벤츠, BMW, 포드 등 해외 유수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용 전장업체, 전자제품과 반도체 관련업체 등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SK그룹 차원에서 단단한 결집력을 모으기 위해 과거와 달리 'SK가 만들어갈 미래(SK Creates the Future)'를 주제로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4개사가 CES에 공동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가 CES에 그룹 공동부스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SK는 '미래 모빌리티'가 그룹내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자리잡은 만큼 내년 전시장 전체 면적을 713㎡로 올초 91㎡ 대비 약 8배 가까이 키웠다. 이 곳에서는 한 눈에 SK혁신기술 흐름을 볼 수 있도록 전기차 배터리, 차량내 미디어(인포테인먼트), 반도체, 자동차 소재까지 SK가 보유한 모빌리티 벨류체인을 확인할 수 있게 구축했다.

SK이노베이션은 CES 2020에서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 소재, 차세대 윤활유 제품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국내 에너지·화학 업계 중 유일하게 CES에 참가하는 SK이노베이션은 미래자동차로 각광받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최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기차 핵심인 배터리산업에서 SK이노베이션만의 차별적 기술력과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배터리 소재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전기차용 친환경 윤활유 제품, 자동차 내장재, 범퍼 등 경량화 소재 등이 그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단순히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를 뛰어넘어 미래 먹거리인 모빌리티를 위한 배터리, 소재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CES에 참가하는 유일한 국내 이동통신사로서 5G 기반 모빌리티와 미디어 서비스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모빌리티 기술력은 이미 치열한 전쟁전이 시작됐다.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환경친화적으로 가야 모두 공생할 수 있다 

는 컨셉트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중추적인 두뇌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머크 제공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 중인 자동차에 탑재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차세대 라이다(LiDAR) ▲AI 기반 HD맵 라이브 업데이트 기술 등과 함께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반 고화질 TV, 미국 ATSC3.0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공개한다.
 
라이다(LiDAR)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방출해 지형지물을 감지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이다.

HD맵 라이브 업데이트는 최신 도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해 운전자에게 고정밀 지도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모바일에지컴퓨팅(MEC)는 데이터센터가 아닌 기지국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전송 지연 시간을 줄이는 기술이다.

또한 ATSC3.0는 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 규격. 기존 방송보다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반도체 강국으로 가는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중심의 세상(Memory Centric World)'을 주제로 미래 일상의 모습에변화를 가져올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오토모티브(Automotive),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 등 6개 사업분야에 사용되는 D램, 낸드플래시, 이미지센서 등 반도체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방대한 데이터가 사용되는 미래도시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관객들에게 반도체의 역할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또, 최근 미주 지역에서 B2C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일반 소비자용 SSD 체험 공간을 비롯해 회사의 글로벌 위상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해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SK하이닉스의 활약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SKC는 친환경 기술력도 전면에 내세웠다. 모빌리티 고부가·고기능 특수 소재를 소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얇게 제조 가능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모빌리티 배터리 음극소재 동박 외에도 자동차 케이블, 배터리 버스바(Busbar) 등에 쓰여 미래 자동차 경량화를 가능케 할 PCT 필름을 선보인다. 아토피 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량을 대폭 줄이거나 소음진동 저감에 효과적인 자동차 내장재용 폴리우레탄 제품도 내놓는다. SKC는 모빌리티 소재를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삼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터리 버스바(Busbar)는 전기차 등 용도로 배터리를 집적하기 위해 소형 배터리를 서로 연결하는 전도체다.


SK이노베이션과 SKC는 미래의 플렉서블(Flexible), 폴더블(Foldable),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투명 폴리이미드(PI)필름도 선보인다.

SK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소재, 미디어 등 SK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원스톱 솔루션을 통해 각 사가 갖고 있는 역량의 '따로 또 같이'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영민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