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신임 환경부장관,"탄소중립은 역사적 전환점"
비대면 취임식 '탄소중립, 성과, 포용' 3대 비전제시
문재인 정부 3번째 장관, 22일 장관 본격 업무 시작

한정애 장관 "국민에게 희망의 환경정책 내겠다"

김영민 기자 | sskyman77@naver.com | 입력 2021-01-22 1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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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문재인 정부 3번째 환경부 장관이자 제19대 장관 한정애 의원이 22일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취임했다. 취임식은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예상했던대로 한정애 장관은 취임사 키워드를 한국판 그린뉴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발판을 '탄소중립'이라고 말하고 '역사적 전환점'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 했다.

한 장관이 제시한 정책방향은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국민에게 희망 되는 환경정책 성과 ▲포용적 환경서비스 제공이다.

한정애 장관은 "올해는 문재인 정부의 기후·환경정책의 체감 성과가 창출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명료한 비전을 가지고 확고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 저감 등 환경정책 성과가 창출된 분야는 개선 추이를 가속화하고, 그린뉴딜과 탈플라스틱 등 핵심과제에서 체감 성과를 창출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환경문제로 위험받은 취약계층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한 장관은 “기후위기, 환경오염, 화학물질 등으로 취약계층에 피해가 집중되지 않도록 환경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방식을 찾는 등 포용적 환경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정애 장관은 직원들과 소통문제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직원들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먼저 다가가 줄 것과, 환경의 고유 가치는 굳건히 지키되 실용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문제 해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정애 장관은 취임식 직후 환경부 미세먼지 상황실에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소속기관 직원과의 대화를 온라인 영상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미세먼지 상황실 직원을 격려한 자리에서, 한 장관은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전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한정애 장관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참배하고 방명록에 "푸른 하늘 맑은 물, 모두를 위한 환경복지, 미래를 위한 환경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새겼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회 환노위 간사 등을 역임하는 동안 환경 분야 전문성과 현안조정 능력은 충분히 검증되신 분"이라며, "야당도 호평하는 장관이 취임한다는 점에서 환경부 직원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반겼다.


환경부 여성 출신 장관은 한정애를 포함 손숙, 김명자, 한명숙, 유영숙, 김은경 전 장관에 이어 6번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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