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동서, 중부, 전력거래소, 한전KDN 사장
13일 동시 취임, 문재인 정부 탈핵과 같은 코드
신재생에너지, 해외개척, 국민서비스 한 목소리

탈핵 주역될 한전 자회사 사장 일제히 취임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02-13 17: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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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PCO 한국전력공사 산하 발전 자회사 사장들이 긴 공백을 깨고 오늘 13일 동시에 취임했다.

에너지 공공기업 남동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 한전KDN, 전력거래소 사장단 5명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중 하나인 탈핵정책에 적임자로 낙점된 인물이다.

한전 노조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에너지 정책 코드에 일치된 인물들로 일단 내부 결속과 함께 글로벌 에너지화를 위한 경영방침을 가지고  탈원전 전환정책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노조 관계자는 "원전문제는 한전 등 발전사들의 공통된 사업이였지만,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유턴하면서 내부에서 잡음도 특히 원전관련 지역 협력사, 중공업 부문의 대기업들이 상당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향열 남동발전사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박성철 한전KDN  사장,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먼저 한국남동발전은 제7대 신임 사장인 유향열 전 한국전력 해외사업부사장은 13일 취임사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위해 해외 에너지 개척을 박차를 가해서 남동인들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향열 신임 사장은 한전 충남본부 당진지사장을, 해외사업운영처 처장, 필리핀 법인장, 해외부사장 등을 두루 업무를 이끌어왔다.

한국동서발전은 박일준 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이 제7대 사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 사장은 임기는 2020년까지다.

박일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친환경 전력생산 등에 좀더 역량을 기울이고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미래 성장 가능성에 역점을 두는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먼저 우리 내부로부터 혁신적인 조직를 견고히 하고 나서 국민서비스를 강화는데 사회적 가치 실현을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하자"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박형구 신임 사장을 제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한전과 중부발전발전안전 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서울시에 유일한 발전소인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화혁본부를 완벽하게 준공을 마무리해 서울의 명소로 발전소와 홍대문화로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전력의 생산, 거래, 수송, 판매 등을 전담하는 전력 ICT 한전KDN 신임사장으로 박성철 사장 취임식이 같은날 열렸다.

이 자리에서 33년간 전력산업에 몸은 담아온 배테랑 답게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조영탁 이사장은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과 함께 곧바로 전력공급 상황실에서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업무에 착수했다. 아날 조 이사장은 "전력거래 시장의 활성화 차원에서 ▲공정 경쟁과 에너지 전환 ▲도매시장제도 개선 ▲기후변화에 대비 혁신적 계통운영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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