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김영호 의원, 개별관광 허용 등 남북교류 논의
14일 '다시, 평화의 길 번영의 문으로' 토론·강연회
광복적 제75주년 맞아, 특별한 메시지 전달 가능성 커

북한 개별관광시대 오나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8-10 17: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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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대북관계에서 또 하나의 물꼬를 틀 대안으로 북한의 주요 관광지(금강산, 개성, 미석령 스키장 등)를 대한민국 여권으로 갈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부에서 이미 북한 당국에 접촉을 통해 마지막 조율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국회통일외교위원회 한 의원은 "북한 관광시대를 다시 열기 위해서는 냉정시대에 같은 우리나라와 북한간의 긴장해소와 종전선언 등 해법 찾기가 선행돼야 하는데, 어느 정도 상호간의 의견이 오고 가고 있다."라며 "다만 트럼프 정부, 유엔과의 딜을 통해 북한의 문을 열수 있는 히든카드를 주고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북한 개별관광 허용 등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연속 토론·강연회 '다시, 평화의 길 번영의 문으로'가 14일과 20일에 각가 2회에 걸쳐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과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을)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통일부가 후원한다.

광복절 제75주년을 하루 앞두고 갖는 14일 토론회(오후 2시,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는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격변하는 정세와 남북교류의 미래'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박은홍 성공회대 정치학과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는다. 이외에도 김중기 평화여행 2020 공동대표,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신용석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20일(목) 강연회(오후 2시,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남북교류재개, 왜 북한 개별관광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는다.

이번 토론회와 강연회는 트럼프 재선 가능성과 놓고 북미관계에 어떤 변수가 올지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북한의 대남군사작전 보류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대화재개 시급성을 함께 논의하며 상호 반목과 불신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한 해결책으로 북한 개별관광 허용의 필요성과 추진 가능한 현실적 방안 등을 폭넓게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 개별관광의 경우, UN 대북제제 등 국제사회의 제약에서 자유로워 올 1월 문재인 대통령 역시 '북미대화만 바라보지 않겠다. 개별관광은 제재 대상이 아니라 충분히 모색될 수 있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강병원 의원은 "북한 개별관광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가 가지고 있는 일관된 남북 교류협력 의지를 표명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강조하며 "북한 방문 시 지불하는 비용은 숙박과 식사 등에 꼭 필요한 실비 지급 성격으로 UN 대북제재 등에도 해당하지 않아 우리 정부가 독자 추진할 수 있다.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국회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14일 토론회와 20일 특별강연은 유튜브 '강병원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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