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독거노인 비율, 강북구 3.6% 높아
전라남도 독거노인 비율은 13.8%에 달해

나홀로 노인 가구 증가 전국적 현상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10-22 07: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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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의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나홀로 혼자 사는 노인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병원 의원(기재위, 서울 은평을)과 정책연구소 이음이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등 인구구조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 중 내국인 대비 65세 이상 1인가구 비율, 즉 독거노인비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 역시 강북구였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독거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북구로 나타났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2018년 기준 독거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북으로 3.6%이었고, 그 뒤를 이어 중구 3.3%, 종로 3% 순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 비율 증가 정도를 보면 2010년 대비 2018년 독거노인 비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도 강북 1.6%p였으며, 이어 중랑 1.2%p, 도봉 1.2%p, 노원 1.2%p, 금천 1.2%p 순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도별 독거노인 증가 정도를 보면, 2019년 기준 독거노인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13.8%, 전북 11.3%, 경북 11.2%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독거노인 비율은 이들 지역 뿐만 아니라 3.9%의 세종시를 제외한 전 광역시도에서 5%를 넘어섰다. 시골 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도시 지역에서도 독거노인 비율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2010년 대비 2019년 독거노인 비율이 급증한 곳은 전남 8%p, 전북 7.3%p, 경북 7%p, 강원 6.5%p, 부산 6.3%p 순으로 나타나 독거노인 비율이 높은 곳과 독거노인 비율이 급증하는 곳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강병원 의원은 "고령화, 1인가구 증가의 문제는 독거노인 비율을 봐도 명확해진다. 이 문제는 더 이상 일부 지역의 문제, 우려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금 나타나고 있는 문제"라며 "노년세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정책개발이 시급하다."고 정책 발의를 예고했다.


특히 "독거노인들이 빈곤, 고독사 등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소득증대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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