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리풀원두막 144곳, 높이 3.5m 크기 서리풀 트리
나선형 100여 개 노란 불빛 소형전구, 꽃트리 접은 트리
내년 2월 말까지 일몰시간부터 자정시간 자동 의해 작동

횡단보도 그늘막 '서리풀 트리' 로 서초구의 문화 밝혀

이수진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12-03 12: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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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지난 여름 횡단보도 앞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서리풀 원두막' 이 연말 도시의 밤거리를 밝혀주는 '서리풀 트리'로 깜짝 변신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4일부터 지역내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있는 '서리풀원두막'을 144개의 '서리풀트리'로 제작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구에 가면 별을 볼 수 있다. 사회적 불편을 줄이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서리풀 문화가 컨텐츠로 자리잡으면서서 일년 연중

 시민들을 행복하게 이어주고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확대설치한 '서리풀트리'는 높이 3.5m 크기의 기존 '서리풀원두막'을 접은 후 흰색 보호커버를 씌우고 그 위에 나선형으로 노란 불빛의 100여 개 소형전구와 솔방울, 꽃잎 등 꽃트리가 감싸서 연말 크리스마스 트리 분위기를 제공한다.


특히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겨울내 칼바람과 눈으로부터 '서리풀 원두막'을 보호하기 위해 탄성력과 방수기능을 갖춘 흰색 보호커버를 씌워 보관하게 된다.


대당 30만원의 저렴한 예산을 들여 감싼 '서리풀트리'는 내년 2월 말까지 일몰시간부터 자정시간에 자동센서에 의해 작동돼 겨울밤 거리를 아늑한 빛으로 비춘다.


조은희 구청장은 "여름에 땡볕을 가려준 서리풀 원두막이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는데 이렇게 '서리풀트리'로 변신해 추운겨울 따뜻함과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리풀원두막은 올해 EU)등이 공식 인정하는 친환경상 '그린월드 어워즈'수상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편 버스정류장 '서리풀 온돌의자', 칼바람막는 온기텐트 '서리풀 이글루'와 함께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 선정돼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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