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등용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개막
슬로건 '으뜸, 판을 펼치다', 공정 투명한 경연
학생 대회 16~ 17일 9개 분야 국악 꿈나무 발굴

전국 최대 국악 한마당 전주서 15일 부터 18일까지

이수진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06-13 07: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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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국악분야 최고봉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전주에서 열린다.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15일과 17일 이틀간 10개 분야의 예선을 치른 뒤, 18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본선을 통해 국내 최고 실력의 국악인을 뽑게 된다. 또, 학생 전국대회는 16일과 17일에 걸쳐 9개 분야 예선과 본선을 통해 국악 꿈나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시와 대회 조직위는 대통령상이 복원됨에 따라 대회 위상에 맞게 품격 있는 대회로 준비하기 위해 올해 슬로건을 '으뜸, 판을 펼치다'로 정하고, 공정 투명한 경연무대와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공정한 경연을 위해 조직위는 심사위원 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 선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함으로써 심사위원 선정단계에서부터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원천 차단했다. 경연별로 예선과 본선의 심사위원을 따로 둠으로써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심사위원 선정 시 경연 출연자의 직접제자 및 8촌 이내의 친인척을 심사위원에서 원천 배제하도록 심사회피제 운영을 강화했다.

 


올해 전국대회에서는 경연대회 외에도 4개의 섹션으로 이뤄진 공연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져 대회기간 동안 전주의 낮과 밤을 국악의 향기로 물들이게 된다.


개막초청공연 '전통의 으뜸을 펼치다'의 경우, 14개 프로그램 55명이 출연하는 전통국악의 맥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로, 국악계 명인·명창의 무대를 마련해 전주대사습놀이 장원들을 중심으로 한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기획초청공연은 전통을 전승하고 있는 각 장르별 젊은 국악인들을 중심으로 판을 펼치게 되는데, ▲전통의 미래를 펼치다 ▲전통의 역사를 펼치다 ▲전통의 판을 펼치다로 구성된다. 

올해 전국대회의 부대행사는 '신인 판소리 마당'이 신설돼 판소리를 전승하고 있는 일반 시민·동호인들의 경연도 곁들여져, 경쟁이 아닌 축제의 판을 구성하는 모두의 참여마당이 연출될 예정이다.


경기전 광장을 주 무대로 펼쳐지는 대규모 공연 외에도 한옥마을 곳곳에서는 시시때때로 버스킹 공연, 유랑단, 무용퍼포먼스, 국악체험, 대취타대 행렬 등 8개 프로그램 90여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들이 이어져 보다 풍성한 대사습의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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