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론장 등 숙의걸쳐 사회혁신계획 협치 실행사업 논의
마포형 주거안정 대안 찾기,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소통과 혁신 '협치마포' 날개 펴다

문종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1-03-03 09: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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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구민이 행정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협치 마포'는 민선7기 '소통'과 '혁신'을 강조하는 구정 운영의 큰 뼈대 중 하나입니다."
 
24일 오후 3시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1차 마포구협치희외 정례회의'에 참석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1년간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추진한 협치사업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 날은 올해 마포구 협치사업에 힘을 실어줄 신규 협치위원을 위촉하고 2020년 협치 실행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아울러 지난해 주민공론장 등 숙의과정을 거쳐 발굴된 2021년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 실행사업의 추진 계획도 논의했다.

마포구는 2019년 민관협치 기본 조례 제정하고 마포구 협치회의를 구성‧운영하며 협치 기반을 다져왔다. 마포구 협치회의는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 경력을 갖춘 민간위원18명과 구청장, 구청 간부, 구의원 10명으로 구성,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정책을 결정, 집행 및 평가하는 활동을 추진한다.


마포구 협치사업은 제안이나 결정에 머물렀던 기존의 주민참여사업에 비해 주민 참여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주민이 지역의 정책 및 사업을 제안, 실행, 평가하는 등 사업의 모든 단계에 참여하는 지역사회 혁신계획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구는 총 8개의 협치사업을 진행했다.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포럼을 진행해 3가지 지역난제(젠트리피케이션, 쓰레기 무단투기, 주민 모임 공간 조성) 대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고, 경로당의 야간 시간을 활용한 아이돌봄, 장애‧비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통합교육, 주차난 해결을 위한 개인 주차장 개방 등 주민들의 일상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특히, 보건소와 청소년들이 함께 진행한 청소년금연 홍보 사업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금연거리를 지정하고, 금연홍보영상을 제작한 점 등을 인정받아 금연도시 서울 만들기 청소년 흡연 예방부문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가시적인 성과도 이뤘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논의가 필요한 5가지 지속사업과 ▲마포형 주거안정 대안 찾기 ▲모두를 위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마포여성센터 함께 만들기 ▲발달장애인 옹호가게 프로젝트 등 4가지의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9개의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사업들은 담당 부서 공무원과 민간인 참여자들로 구성한 사업실행단을 통해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마포구협치회의는 2021년 협치사업 모니터링 및 2022년 협치사업 실행을 위한 의제 발굴, 행정과 주민의 협치 참여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교육 등 마포구의 협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2020년은 마포구 협치회의 위원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포구 협치 행정의 기반을 조성한 의미있는 한해였다."라며 "2021년에도 주민이 행정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진정한 협치마포 구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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