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 주자들 벌써부터 거침없는 공격
메이저 매체들 대선팀 꾸려, 여야 저울질
야야 정치권, 여론몰이 변수, 시나리오 착수

2017년 대선 키워드 '하드보일드' 예고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6-10-22 18: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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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입에 담기도 싫지만, 국내 유명한 점술가들은 "2017년 대통령 선거의 결과물, 결실을 놓고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 서 있을 수 밖에 없다. 어느 쪽이든(이긴 자, 진 자) 모두 큰 후유증으로 시달릴 매우 특이한 전쟁터가 된다."고 일축했다.

 

무슨 말인가. 빼앗고 빼앗기를 거부하는 정글속 전형적인 양육강식의 표본이 2017년 대선이라는 예언이다. 

 

대통령을 뽑을 5000만 모든 국민(유권자)은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현실이다.

 

선거분석 전략가들은 "2017년 표심의 향방은 과거 선거판세와 전혀 다른 기울림이 심할 것으로 내다본다."면서 "이같은 현상은 유권자들의 눈높이 과거 10년전 전혀 다르게 전개돼 있고, 이는 반복적인(배신정치) 학습의 결과물인데, 선거 후유증의 상처때문이다."고 했다.

 

다만 "어느 쪽에겐 축배, 또 다른 쪽은 독배를 마셔야 마침표를 찍을 수가 있는 참혹한 대선 성적표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여의도 정치 1번지 이단아, 속칭 선거운동만 20여년 동안 해온, '선거패인(敗因)' 그룹 리더는 다음 대선은 2가지의 문제를 꼽았다. 얼마만큼 페어플레이를 할 수 있는지와 투표로 통해 상처받은 유권자들이 다시 되돌릴 수 있는 지다. 지금까지 흐름으로 봐서는 이들의 아픔 마음을 씻어줄 타이밍을 너무 놓쳤다는 그는 "아직도 혹한기를 벗어나지 못한 채 방치된 정치만 나뒹굴고 있다."고 반성과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4선을 지낸 그도 새로운 정치를 위해 커밍아웃을 할수 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대통령 이미 레임덕, 대북공세, 민심잡기 변수 

정치의 꽃은 대선의 승리다. 이승만 임시정부시절부터 지금까지 승리를 위해서는 물불을 가라지 않는 변질된 슬픈 선거역사가 기록돼왔다. 

 

집권여당은 다시 한번 '어게인(again)', 이에 질세라 야당은 '정권재창출', 새로운 결집을 위한 제3세계의 정당은 모두를 끌어안겠다는 거미줄 전술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내부자료를 보면, 2017년 대선캠프진영은 그야말로 사상최대 청와대 입성작전의 시나라오로 짜여져 있다.

 

선거전략전술 키워드를 보니, 예상했던대로 '사생결단', 당적 지역 출신불문 소위 '묻지마식'결집으로,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여의도 외곽에는 향우회, 후원회, 정치연구소 등 묘한 간판을 내걸고 작업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인물을 막론하고 정치적인 전향도 즉 '커밍아웃'까지도 수용할 흡수선거를 통한 승리의 시나리오가 전방위로 구상되고 있다.  

 

2017년 대선후보자는 여야 10여명, 이 가운데 경선을 걸쳐 최종 3파전 양상으로 압축된다. 이 같은 국민들에게 정치의 염증, 배신의 피로감이 없을 후배만이 다음 5년이 정치 사회 경제 전반에 누수가 없다는 의견이다.

 

이렇다보니 역대 대통령선거와 견줄 수 없는 치열하고 총성없는 전쟁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후보들은 점조직 모임을 꾸리고 대선준비 시나리오와 판세를 점치는데 모든 채널을 열고 정보력 동원에 혈안이 돼 있다. 2017년 대통령선거 핵심은 5가지로 압축됐다. 대북전략, 부정부패, 범국민적인 결집, 심판론, 경제회생과 교육혁파다.

▲(사진 윗쪽 좌측부터) 문재인, 반기문, 박원순, 안희정, 유승민, 안철수, 김부겸, 김무성 정치인들이 2017년 대통령 선거에 어떤

 식으로 자신의 입지를 부각시키고, 대선출마의 확고한 명분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끌어낼 묘수찾기에 돌입된 상태다. 


나열된 키워드만 보면 가장 두려운 선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권내부에서 새어나오고 있다. 자칫 분산도 속단할 수 없지만, 또 한편에서는 여권 인사들이 속속 탈정치로 돌아설 명분찾기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이런 움직임에 충분한 공감대가 모아지고 있다. 10년 이상을 추락한 중산층 붕괴와 상류층까지 정권에 대한 실망감과 무기력, 무능력, 상황대처 돌파할 대안제시를 커녕 자신들끼리 싸움만 반복해 국민을 내팽겨쳤다는 중론이다. 기울려진 민심을 바로 세우기에는 시간적으로 턱없이 부족하고 힘겹게 됐다.

  

■여야 대선출마 후보자 나도나도 줄대기 시작

그래서 나온 카드가 범국민통합연합전선 구축이 슬슬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 배경에는 대선주자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킹메이커 누구인지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고의적으로 노출시켜 본게임전부터 싹을 잘라내 확실한 부각시키겠다는 꼼수도 자리잡고 있다.

 

반면 삼류정치로 반감만 키웠고 반복학습으로 내성이 생겨 더 이상 통하지 않다는 국민적 정서가 어설픈 공약이나 인물로는 역풍만 더 거세질 수밖에 없는 구조도 안고 있다.

 
야권 역시 네거티브(negative) 강경론으로 판세를 이끄는 내년 대선이 국민적 협력으로 범국민적 공감대인 '모두가 하나'의 전략이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계산도 복잡해졌다는 여의도 분위기다. 


그도그럴것이 정부와 집권여당이 스스로 깔아놓은 악재의 지뢰밭을 걷게 한 공동 책임의식때문이다.


사실상 2017 대선의 아이콘을 보면, 서민경제 침몰을 비롯 세월호 사태, 최근 터진 미르재단설립배경, 권력 2중대의 전경련 정치화, 대북제재의 반감, 공공부문 노동개혁 실패, 빈부격차 해소 실패, 자영업몰락, 실업문제와 고령자 사회적 복지 구멍, 대기업정책 실패, 공공기업 구조조정 난맥, 방산비리, MB정권의 해외자원비리와 4대강 사업 연속성, 백남기 사망사고, 사드배치문제 등이 산 넘어 산처럼 쌓였다.


정부부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한국 국적을 포기한 이민행렬이 광복이후 이민사와 비교했을 때, 무려 10배 이상 늘었다. 조국을 떠나야 하는 이들의 내면에 '미래의 불투명'이 압도적이다. 


우리의 정치사와 비슷한 독일이나 가까운 중국도 비슷한 경험치를 겪어왔다. 사회주의 중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반전의 정치를 그대로 국민들의 눈높이로 파고 드는. 이른바 시진핑식 생활정치(평생동지 정치)가 적중됐다.


반대로 우리는 노후화된 지역감정이나 계층간 격차만 키우는 속임수 정치노선만을 반복적으로 악용했다. 식상할 수밖에 없는 현혹케하는 선거 전략을 골라내는 힘이 생겼다. 우려먹는 정치는 통하지 않게 됐다. 


반격의 히든카드를 꺼낼 여야 모두에게 거는 기대치는 국민 시선은 달갑지만 않다. 정치권에서 변하지 않고, 국민들을 내몬 정치에 환멸이 커, 기대감 상실이 켰다. 분별력이 커진 가운데 이를 잘 아는 유권자(국민)들은 한번의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혹독한 시련속에 견뎌야 하는지 알기에 2017년 운명의 시계바늘만 기다라는 이들이 많아졌다.

 

자칭 대선주자 후보로 나올 문재인, 반기문, 박원순, 안희정, 김부겸, 유승민, 김무성, 안철수, 김문수, 이재명, 남경필 등등은 일일이 여삼추(一日 如三秋)다. 12월의 기적의 크리스마스 나흘을 앞둔 대통령을 뽑는 날 12월 20일, 2017년 대선 승리 축포는 누구의 손에 미래의 희망 대한민국 원년인 모든 국민들에게 화합과 통합의 함박눈을 내릴 지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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