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노웅래

남북통일 철도시대, 열릴 수 있다!

온라인팀 | news@ecoday.kr | 입력 2016-04-16 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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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온라인팀] 새해 벽두부터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발사 소식이 들려왔다.

 

뒤이어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의 최후보루인 개성공단이 폐쇄를 결정했다. 남북관계가 경색을 넘어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 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고, 많은 국민들은 걱정하고 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 그렇지 않아도 세계경제 위기 속에 우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남북경제협력이라는 분석이 많다. 때문에 러시아와 북한을 이어 포항까지 물류기반을 만드는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시범가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2014년 3월 박근혜대통령의 드레스덴선언은 출발점에 서 있는 시점에서 이런 모든 준비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가장 우선적으로 북한이 도발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내외적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북측은 북핵이나 장거리 미사일과 같은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려는 시도를 포기해야 한다. 이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설 연휴기간 중 국회에서 규탄결의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또한 우리는 남북관계의 개선움직임을 기대하며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 첫 번째가 바로 통일준비를 위한 기반구축이다.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쭉 명함에 '21세기 공덕역에서 파리까지 가는 기차여행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다니고 있다. 경의선 철도를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연결해 물류기반 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자유롭게 여행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기차가 연결되면 사람이 오고가고, 사람이 오고가면 마음이 열린다. 남북철도시대는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특히 마포는 서울, 또 대한민국의 관문인 곳이다. 조선시대 때 모든 사신단은 마포나루를 통하여 도성으로 진입하였으며, 그로 인해 문물 교역의 장이 열리고 찬란한 우리 문화가 외국으로 뻗어나가는 발원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때문에 21세기 마포는 동북아시대의 한류 문화, 경제의 발원지로 한류문화가, 또 한국의 모든 경제적 가치들이 대륙횡단열차를 통해 유라시아대륙으로 전파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런 노력들이 바로 남북통일의 기초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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