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출산 장려 전남 해남 이어 두 번째 센터 운영
산후우울증 예방 육아 신체회복 등 프로그램 건강 도모

전라남도 강진에 두 번째 생명숲산모돌봄센터 개소

유혜리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05-17 13: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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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17일 강진의료원에 강진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 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전남도 이재영 도지사 권한대행, 이숭 강진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진 생명숲산모돌봄센터는 전라남도 강진의료원 내 설치돼 산모들이 출산 후 산후조리 기간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모들의 빠른 건강회복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출산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출산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생명숲산모돌봄센터는 ▲산후우울증 예방교육, 웃음치료 등 산모 정서 안정 산후우울증예방 프로그램 ▲요가 교실 등 산모 건강 위한 신체회복 프로그램 ▲산후관리와 아가 마사지, 이유식 만들기 등 신생아를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의 '육아교육 프로그램' 등 3가지 컨셉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소요되는 운영비는 생명보험재단이 지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나라 총 출생아 수는 35만 7700명으로 2016년(40만 6200명) 대비 4만 8500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1.05명으로 전년 대비 0.12명 감소해 출생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출산율인 1.68명(2015년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물론, OECD 내 초저출산국(1.30명 이하)으로 분류되는 국가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남도는 사망자수가 출생아수를 앞지르는 이른바 데드크로스 현상이 2013년 이후에 지속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 중에서 16개 지자체가 30년내 사라지거나 소멸위험지역으로 나타나 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재단은 이처럼 심각한 국가적 이슈로 자리 잡은 저출산 문제의 해소를 위해 지난 해 8월 전남도와 출산장려사업 지원 MOU를 체결했다. 당시 해남에 이어 두 번째로 강진에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열었다. 내년까지 전남권역 내 모두 4개소의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장려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통해 지역 내 산모들의 출산 환경 개선과, 심리적 불안요인을 해결해 출산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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