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곳 총 120억 2600만원 들여
운영비 평균 1천~4천만원대부터 1억

LH홍보관 120억 들여 건립, 하루 방문자 14명

최진경 기자 | baji1020@naver.com | 입력 2019-10-04 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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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국민혈세로 지어진 LH공사 홍보관이 파리만 날리고 있다.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위)은 LH공사가 전국 4곳에 총 120억 2600만원을 들여 LH홍보관을 지었지만 일평균 방문자가 14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LH공사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LH공사는 동탄2, 평택고덕, 인천검단, 내포 신도시 이상 4곳에 총 사업비 120억 2600만원을 투입하여 각 신도시 관련 전시관, 상영관 등을 포함한 홍보관을 1~3층 규모의 독립건물로 건립했지만,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방문자는 각 14명(동탄2), 13명(평택고덕), 20명(인천검단), 8명(내포) 등 평균 13.8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립비용과 별도로 연평균 기준 적게는 ‘1000~4000만원대’부터 많게는 1억원대의 운영비도 지출됐다.
 
충남 내포신도시의 LH홍보관은 41억 8700만원을 들여 2010년 5월 3층 규모의 독립건물로 건립된 후 연평균 1억 600만원의 운영비까지 지출됐지만,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8명에 불과해 올해 6월부터 폐관 절차를 밟고 있다.
 
홍철호 의원은 "신도시에 대한 최고의 홍보는 교통인프라, 생활SOC 및 자족시설 확충"이라며 "LH공사는 내실 없는 별도의 홍보관 운영보다 신도시의 기반시설 구축 담당 기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각 신도시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제대로 이행 및 수립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각종 주민편의시설들이 충분히 설치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LH공사는 홍철호 의원에게 "현재 내포신도시 홍보관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곳의 홍보관에 대한 폐관 계획은 없다."는 서면답변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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