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외물산업 진출 설명회 연세세브란스빌딩서
환경부, 외교부,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민관참석
세계 물산업 키워드 '광역화, 전문화, 스마트화'
K-water,농어촌공사,환경산업기술원 수출지원소개
외교부 "외교적인 차원 해외 교류 수주 지원"밝혀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도화엔지니어링, 삼안
해외 수주경험과 폭넓은 맞춤기술 기반 진출 호조
ODA 사업, 국제금융기구와 협력, 개도국 러브콜

물산업 해외 진출 외교부까지 가세 지원나서

김영민 기자 | sskyman77@naver.com | 입력 2021-02-17 1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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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2021년 세계 물시장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유는 도시형태가 인구집중화와 빠른 상하수도의 노후화, 기후위기로 인한 수자원 수재해를 대비한 시설개선, 안전진단 등이 요구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확장세는 덩달아 산업화에 따른 물수요 증가와 공급부족까지 겹치면서 지속적인 성장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해외수주 규모만 800조 원이 육박한다.

이미 물관련 산업은 국내보단 잠재력이 큰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있었다. 그만큼 충분한 기술적인 준비와 관련 컨설팅과 해외에서 높은 경험에 자신감이 붙어 있었다. 기대치는 높다. 직접적인 수요분야는 기존 상하수도시설 개선사업을 중심으로, 설비 등 지속성 수자원 관리와 물부족 해결 확장이다.

특히 세계 주요 국가의 물산업의 흐름 3가지는 '광역화', '전문화', '스마트화'다. 이런 주제로 해외물산업 진출을 돕는 설명회가 환경부, 한국물산업협의회 주최로 17일 연세세브란스빌딩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환경부 송용권 물산업협력과장, 외교부 류학석 과학기술부 과장, K-water,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민간기업에서는 (주)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주), (주)도화엔지니어링, (주)삼안이 참석했다.

▲(사진 시계방향 왼쪽부터) K-water 임경희 부장, 한국농어촌공사 최낙원 부장,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권기원 부장, KEITI 김미나 실장,포스코건설 서준석 부장, 코오롱글로벌 박상도 부장, 도화엔지니어링 이수진 상무, 삼안 윤환구 부사장

외교부 류학석 에너지과학외교과장은 "외교부가 무슨 물분야 관여냐 낯설게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 부처는 이미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돕도록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과장은 "작년에도 물산업협의회에 함께 몇몇 사업을 지원하고, 올해도 러시아 등에 지원들을 했고, 앞으로 외교적인 분야에서 지원 등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면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다."고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서 환경부 송용권 물산업협력과장은 "국내 물산업은 포화상태다. 그렇지만 새로운 기회다."며 "스마트 물관리 사업으로 고도화사업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송 과장은 "노후화로 인한 신사업을 뚫을 절호의 기회가 왔고 국내 축적된 기술노하우로 해외 진출 마련이 있는데 수공이 대표적이겠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오늘 설명회가 공공기관 대형건설사, 엔지니어링사 등이 갖춘 노하우를 바탕으로 좋은 정보를 공유해 가져가길 희망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첫 발표자로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임경희 부장은 그동안 펴온 대형 해외 8곳을 소개했다.
K-water의 주력사업인 수력발전소 건설 지원은 파키스탄(150MW), 필리핀(218MW), 조지아(280MW), 솔로몬(15MW)제도에 수력발전소 건설과, 나머지 광역상수도사업 참여는 인도네시아(39만2000m3)등에 참여가 대표성을 띄고 있다.

인도네시아 경우 가장 험준한 난코스였다며 상하수도 고질적인 수질악화로 인해 심각성을 강조했다.

임 부장은 "무분별한 취수의 원인이 된 지하수까지 고갈돼 바닷물 유입으로 지반이 침수되고 있고, 한 술 더 떠 하수도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상수도까지 오염을 유발한 악재가 있었다."고 밝혔다.

▲외교부 류학석 에너지과학외교과장은 외교력을 동원한 다양한 채널로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형인 인니 Karian댐을 기본으로 취수 및 도수시설, 정수장과 송수시설 건설와 함께 광역상수도 사업은 약 2000억 원 규모로 사업기간은 33년간 이뤄진다.

그는 "우리 기술력이 우수한 정수처리시설 경우 25.2km 1400mm강관의 송수관로에 정수량만 하루 397천톤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의미와 관련,신남방 사업의 협력사업으로 차관 등 정책금융지원이 있어 가능했고 국내 건설사 등이 참여에 힘이 더해져 우수한 기술력이 적용되는데 이번 사업이 향후 룰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기 사업으로 리스크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다. 특히 "사용량에 관계없이 물가변동을 반영해서 사용하는 만큼 미 달러가 아닌 현지 화폐로 적용해 환율변동 위험리스크를 최소화했다."면서 "우리 수공 SPV에서 현지에 들어가 손실 보존 역점도 두고 했다."고 말했다.

현지 분석에 공사리스크를 줄이는데 큰 역할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수장 선정까지 어려움이 있는데도 기존 도로가 아닌 신설도로로 관로 매설은 현지 자문사를 통해 공사과정에서 소음 분진 등 민원까지 해소하는 잇점이 있다."고 말했다. 임 부장은 "수공은 30년간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PPP 계약 체결해 철저한 현지화와 건강한 물공급이 주민들에게 물과 위생분야로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도 수공 못지 않는 해외공적개발사업에 일찍이 뛰어들었다. 새마을운동과 함께 벌써 60년 이상의 공을 쌓았다. 그 뿌리가 지금의 코리아 브랜드 가치를 상승하는데 일조했다.

농어촌공사 최낙원 부장은 해외사업과 관련, 1967년 베트남 기술자문단 파견이후 굴지한 ODA 프로젝트는 미얀마, 베트남, 러시아, 라오스 쌀 산업 개발사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조제 사업까지 진출했다. 올해까지 10개국(콩고, 탄자니아, 말라위, 에디오피아 등) 17개 사업을 수행중이다.


농어촌공사의 해외사업 확대는 개도국으로부터 수요가 늘어 농업용수 시설확충, 융복합원격관측 물관리시스템, 시설물 안전관리 진단, 식량안보, 농업협력사업(ODA), 기술컨설팅을 추진해왔다. 이중 농식품산업 해외지원사업은 일단 현지화 니즈에 맞춤형 지원으로 민간기업 진출을 도와 2019년까지 14개 국가 41개 기업이 참여해 약 1799억 원을 융자했다.


농어촌공사는 농업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러시아 극동 영농지원센터, 환경조사 및 컨설팅을 위한 국제농업협력사업 원조참여에 힘썼다. 주요 ODA 프로젝트는 수의진료 역량강화, 벼농업서비스, 지하수 모니터링 구축, 농기계활용도 제고, 낙농 및 곡물기술지원, 채소계약재배시범단지 조성, 무병씨감사 생산 보급, 쌀가치가슬향상, 농산물 저장유통센터지원도 손이 꼽힌다.

최 부장은 "한국농어촌공사는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ODA 융합, 협력, 원조 모델, 타분야와 연계까지도 특히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지원 등 민간과의 공동수주 통한 동반성장을 확대하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발제에 나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권기원 부장은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충분하지만 현재 침체기가 있는 건 사실"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전주기과정까지 중소기업들이 사업화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꾀하는 시점이 왔는 바로 올해가 원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물산업클러스터는 4만4000평 규모로 물관련 기업 35개 업체가 입주돼 있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국가목적사업으로 2025년까지 원스톱 시스템의 복합단지를 기반으로 전문인재 양성, 해외진출 전문가 육성, 물관련 기자재 개발 보급이다. 이 가운데 정수, 하수, 폐수 재이용 등 실증화, 실험분석 등 실적 및 인증 검증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대구시가 운영하는 물산업클러스터는 유관기관인 코트라,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한국물산업협의회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권 부장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한국형 물산업 마케팅 알림과 판로개척, 교육, 워터 파트너십 강화, 글로벌 허브연대(GWTHA)기반으로 교류을 펴고 있다."면서 "개도국 공무원들이 우리 물기술력이 높게 평가해 ODA시장에서 유리한 만큼 더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환경부 송용권 물산업협력과장은 "물산업진흥법은 국내 물관련 산업의 기반을 더욱 공고하게 하는 촉매제가 됐다며 향후 우리나라 물기업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포지션으로 국익선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 번째 발제자인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미나 실장은 물산업 수출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세계 환경시장 규모중 물산업 비중은 36.6%로 470억 달러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폐기물 재활용산업 24.2%, 친환경에너지 20.5%, 대기관리 6.3%를 차지하고 있다. 증가율을 보면 물산업은 상승세는 맞다. 그 배경은 개도국 환경개선 마스터플랜에 대한 호출이다. KEITI는 즉각적으로 환경프로젝트 타당성조사, 녹색기후기금(GCF)을 활용한 사업개발 지원, 다자개발은행 활용한 협력 강화하고 있다.

더더욱 수질, 토양지하수, 폐기물 등 환경분야의 집중지원 사격도 현지 사무소를 활용해 멈추지 않고 있다. KEITI는 해외전문컨설팅에 비중을 두는 키워드는 시장개척, 무역실무, 기술도입이전, 금융 및 국제입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가 변수다. 해외 발주처 발굴의 창구가 되는 글로벌 그린허브코리아를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의 주최측인 한국물산업협의회(KWP)는 혁신형 물기업 지정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협의회는 물산업진흥법에 에 따라 위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우재 차장은 "해외 물시장 기술평가 지원사업을 현지 테스트배드 등 평가 지원으로 기술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기반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기술테스트 및 검증 지원을 위해 토탈솔수션을 앞세운 선진국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중국 등 후발주자 사이에서 국내 물기업의 틈새 진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분야는 상하수도 설비 계량, 누수절감, 소수력발전,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수상태양광, 에너지효율개선 연구개발 및 기술에 초점을 두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해 올해 사업방향 전략을 위해 15개 국가를 우선 진출대상국으로 선정해 시장조사 등 수립해 곧 오픈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건설부문에 도급순위 5권에서 매출 10조원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인프라로 도로 교량 철도 항만 폐기물처리 폐에너지화 사업을 주력하고 있다.


서준석 부장은 "환경사업에 국내외 대형하수처리사업(서울 중랑, 인천 학익, 안양박달, 호치민, 미얀마 양곤, UEA 아부다비 등)을 하면서 각인을 시켰다."고 강조했다.


해수담수화사업은 칠레, 국내는 전남 광양에 3만톤 규모로 성공적으로 운영가동하고 있다.폐기물처리분야는 소각분야에서 까다로운 열분해용융방식 소각장을 국내 수원, 고양, 포항, 부산 등에 기술력을 축적했다. 이를 기반으로 폴란드에서 소각로에 수중에 이어 지난해 연간 800톤으로 소각로를 연속해서 따냈다.


포스코건설이 눈독을 두는 곳은 중동, 유럽, 남미 등으로, 국내는 상하수도 해수담수화 사업 주력, 해외경우 초기단계에서 타당성 참여해 투자로 이어지도록 맞춤형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 부장은 "국내외 환경분야 플랜트는 동반수주를 강화해 로컬협력사까지 지원해서 입찰시부터 손을 내밀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주)는 요르단, 리바아, 에콰도르,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가나에서 ODA 재원으로 상하수도 사업을 마쳤다.


박상도 부장은 신규국가 진출을 위해 어려움도 호소했다. 그는 "리비아 리스크는 내전으로 인해 환율변동, 사후 추가 부담분(자재, 인건비 등) 반영, 계약상 현장 인도시한이 없는 상황"이라고 어려움도 토로했다. 또 "선수금 수령 후 실질적인 계약공기가 시작되므로 계약 발효 전 투입비용은 보상의무가 없는 발주처간의 의견조율이 곤혹스럽다."면소 "해외 진출시 정치상황에 의해 불가항력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고, 장기간 미수금 적체 빈번이 발생할 수 있으니 현지 환율하락에 대비 철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외 컨설팅 서비스 수행사례를 밝힌 (주)도화엔지니어링 이수진 상무는 우리의 약점은 현지화 부족, 언어, 추진 경험 부족, 위험리스크 관리능력 미흡 등을 엄두해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 ODA 해외사업경우 분산하수처리시스템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정화조 개선, 분뇨처리 기술 보유 중소기업은 잇점이 있다.

도화ENG는 아시아개발은행, 세계은행 등과 약정한 국제금융기구(MDB) 사업에 적극 나섰다. 대표적으로 방글라데시 다카시, 네팔 카트만두시 하수도, 밸리 상수도, 니카라과 후이갈파 지역과 블루필드 하수처리시설(펌프장, 오수관로, 슬러지 에너지화)설치, 캄보디아 프놈펜 타크마우시 하수시설, 하천정비를 진행했다.

이 상무는 수주했다고 순탄한 할일 없었다며 "모든 자재를 국내에서 가져야 하는데, 현지에 호환성 문제를 고려해야 문제가 터지지 않는다."면서 "또 현지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요구한 소수의 업체만 수행가능하는 제한적인 문제도 있었다."고 경험치를 풀어났다.

마지막으로 발표로 나선 (주)삼안은 상하수도 분야에서 10년간 22개국에서 30권역에서 설계에서 시공 저력이 있다. 삼안은 주요 현지사업에 베트남, 스리랑카, 케냐,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에서 하수처리장, 시공감리 등이 진행중이다.

삼안 윤환구 부사장은 "국내 SOC사업 감소는 해외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이에 맞게 회사 조직 역량을 강화를 빼놓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치열한 사업수주전에 뭐니해도 현지 정보관리 및 관리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투자와 수행 후 리스크 절감까지도 수립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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