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국립검역소 검역인력 필요인력 80%에 불과
방역 최전선 국립검역소 검역인력 증원 이뤄져야

검역인력 확충 초당적 협력 필요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10-01 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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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의사들 파업 등 의료계의 빈곤층, 기피한 직군중 하나가 검역인력이다. 반대로 과포화상태인 성형외과, 치과 전문의 등이 집중돼 있다. 코로나 19 전염병 확산에 따라,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검역 전문의 등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외 감염병의 유입·확산을 방지하는 방역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검역소의 검역소요인력 수는 611명이었으나 현재 487명(79.7%)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한의 정원수 보다 무려 124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동북아 허브공항이자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은 필요인력이 254명이었으나 정원은 178명(70.0%)으로 76명이 부족했다. 여수 항만 검역인력은 필요인력이 42명이었으나 정원은 27명(64.3%)에 불과해 정상적인 교대근무가 힘들 정도였다. 총 13곳 중 정원이 필요인력을 충족하는 곳은 절반인 7곳에 못미치고 있다. 검역필요인력은 필수조건은 교대제 근무, 유증상자 발생 대응, 생물테러 상시출동 등을 위해 인력수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런 문제를 대안으로 신속하게 정부조직법을 개정했다. 지난달 질본을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켰다. 그리고 질본 소속 정원 384명(42%)으로 늘렸다. 하지만 아직까지 검역소 인력의 정원 증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 정춘숙 의원은 “코로나19 재난속에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국내 유입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했다."라며 "검역 인력 확충이 미진하면 앞으로 다른 감염병 차단과 사전 방역 등은 속수무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검역인력확보와 더불어 더욱 강화된 과학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의 건강을 지켜 내야 한다."며 "질병관리청이 본연의 소임을 집중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 총괄기관의 지원을 강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청이 대한민국 방역의 최전선인 현장검역인력의 증원하는데 다양한 지원 등 예산확보에 최우선으로 편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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