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센트럴자이 1차 아파트' 모범사례
층간 민원 16년 1만9495건, 18년 2만8231건

환경보전협회-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예방 캠페인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08-25 08: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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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우리 집 바닥은 이웃의 천장입니다."


환경보전협회와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증가하는 층간소음 갈등 해결을 위해,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1차 아파트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층간소음 예방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

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층간소음 민원접수(최근 3개년, 건수)를 보면 16년 1만9495건, 17년 2만2849건, 18년 2만8231건이다.

이번 캠페인은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유아·어린이 대상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환경보전협회와 관리사무소 및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와의 업무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환경보전협회는 아파트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물품을 보급해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아이들의 뛰는 소리'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 주차장과 1층 출입구 등에 층간소음 예방 홍보용 포스터를 부착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층간소음 관리위를 대상으로 입주자 간 갈등 완화를 위한 대처방안을 교육하고, 아파트 단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을 쏟는다. 더불어 입주민 스스로 층간소음 저감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층간소음 저감 물품을 배포한다. 


또한, 현수막을 아파트단지 곳곳에 부착해, 입주민들 사이에서 층간소음 예방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운영결과('19.01.31.기준)에 따르면, 발생원인(소음원) 중 70.5%가 아이들이 뛰거나 걷다가 생기는 바닥충격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거형태별 층간소음 접수현황('19.01.31.기준)은 아파트형, 다세대 등 공동주택이 전체의 89.9%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보전협회와 환경공단은 지난 2016년 층간소음 예방과 어린이 활동공간에서의 환경보건 증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지속해서 협약사항을 이행하고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캠페인에 시범단지로 참여한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1차 아파트는 3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자발적으로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구성 층간소음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보이는 모범 사례다.

또한, 환경문제에 대해 입주민들의 관심과 열의 또한 대단해, 다른 아파트단지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보전협회 환경교육지원처 김창수 처장은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시범단지에 동참해주신 한강센트럴자이 1차 아파트단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히며, "이번을 시작으로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층간소음 예방문화 확산을 위한 동참 캠페인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국환경공단 생활환경안전처 이환섭 처장은 "층간소음 예방이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협업 캠페인을 진행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욱더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층간소음 예방 및 대응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보전협회와 한국환경공단은 이후에도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또 다른 협업 모델을 구상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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