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합의 80개국 참가
'제6회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 2019년 4월 중 개최
최재천 이대 교수, 기후변화 적응 분야 홍보대사 위촉

기후변화 대응 사회 전 분야와 구성원, 생태계 아우려야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04-10 06: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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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내외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전방위적인 실질적인 토론과 제안들이 모으기 위한 2019년 4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제6회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을 2019년 4월 중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은 전 세계 각국의 정책결정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과 이행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2013년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유엔의 공식 국제회의 중 하나다.


이번 포럼 유치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국가적응계획 포럼'의 성공을 계기로 전 세계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단위의 포럼 유치에 대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은 환경부와 최종 협의를 거쳐 이집트 샴엘셰이크에서 열린 '제5회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4월 4일~6일)' 폐회식에서 우리나라를 차기 개최국으로 4월 7일 공표했다.

 
이번 포럼의 유치를 계기로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국제적인 선도국으로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포럼 개최지는 향후 협의과정을 통해 조율되며, 포럼은 80여 개국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은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을 통해 모든 국가의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을 권고하는 등 기후변화 적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2020년까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이 기후변화 적응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제2차 국가기후변화 적응대책(2016-2020)을 수립 이행하고 있다.


김은경 장관은 "이번 국제 포럼 유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적응 정책 사례와 경험을 세계 각국에 널리 소개하고, 개도국 등의 기후변화적응 계획 수립을 지원하겠다."라면서, "이는 궁극적으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진>를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변화 적응 분야 홍보대사로 6일 위촉했다.

 

최 교수는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장 및 국회 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로도 활동중으로, 앞으로 2년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등 유엔의 기후변화와 관련된 공식 행사에 초청돼 전 세계의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된 활동을 장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재천 교수는 "현실로 다가온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은 사회 전 분야의 참여와 노력으로 가능하다."며 "우리나라가 사회 전 분야와 구성원, 생태계를 아우르는 통섭의 지혜를 발휘해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적응 분야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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