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적인 가격 품질과 시공능력, 신뢰 모두 갖춰
대한전선, 호주서 4000만 달러 규모 공사 수주
유수 글로벌 케이블사와 전력기자재 업체 파트너
LS전선, 바레인 전력청과 1400억원 공급 계약
초고압 해저와 지중 케이블 중동서 점유율 1위

국내 전선업계 해외서 각광 이유 있다

최인배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10-11 20: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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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우리나라 전선생산 업계의 양대산맥인 대한전선과 LS전선이 호주와 바레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전선 전력 케이블

 

대한전선의 전력케이블의 기술력은 해외 브랜드와 앞선 내구성이다. LS전선의 해외 전선 경쟁력의 큰 장점은 초고압에 대한 안전성으로 꼽고 있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최근 호주에서 HV(High Voltage)급 턴키 프로젝트를 따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호주 최대 전력 회사인 오스그리드(Ausgrid)가 발주한 약 4000만 달러(USD 기준) 규모의 132kV급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요구되는 턴키(Turn-Key) 베이스 방식이라 더욱 주목을 받을만 하다. 대한전선은 호주대륙의 전력망 설계부터 케이블 및 접속재 생산, 접속 및 토목 공사, 시험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수행하게 된다.

▲LS전선 다양한 케이블 


대한전선의 호주의 입지적인 위치는 이미 2016년과 17년 연이어 성과를 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드니 지역의 노후한 지중선(地中線)을 신규 선로로 교체하는 공사다. 대한전선은 앞선 프로젝트의 공로를 인정받아 6월에 오스그리드가 주최한 행사(Strategic Partner Summit 2018)에서 핵심 파트너로 선정 상을 수상했다. 핵심 파트너 선정 배경에는 비전 및 전략 공유능력과 유수의 글로벌 케이블 제조사와 전력기자재 및 시공 업체 등과 동등한 자격을 갖췄다는 의미다.

▲대한전선

 

또 뉴질랜드 전력청으로부터 올 상반기에 약 1800만 달러(USD 기준) 규모의 220kV급 전력망 사업을 거머줬다. 이 사업 역시 턴키방식으로 오클랜드 인근에 주거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의 가공선(架空線)을 지중화 작업 진행중이다. 이같은 배경에는 대한전선의 생산기지를 베트남 생산 법인인 대한비나를 활용한 가격 및 기술 경쟁력때문으로 풀이된다.


LS전선은 눈부신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LS전선(대표 명노현)은 바레인 수전력청의 1억 2555만 달러(한화 약 1424억원) 규모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턴키로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바레인 정부가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바레인 전역에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LS전선

 

LS전선은 프리미엄급인 400kV 초고압 케이블의 공급은 물론, 전기와 토목 공사 등 엔지니어링 일체를 수행한다.  

 

중동은 전세계 초고압 케이블 수요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LS전선은 치열한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배경은 10여 년간 바레인의 주요 송전망 구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탓이다.


LS전선 전력케이블이 침체된 중동에서 세계 톱 수준의 기술력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건 기술력 입증 때문이다. 특히 바레인의 시장호재는 최근 800억 배럴의 해저 유전을 발견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LS전선은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등을 중심으로 초고압 해저와 지중 케이블을 공급하며 중동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2012년과 2017년에 카타르에서 5000억원과 22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해저, 초고압 케이블 계약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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