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창업의 관문, 2020 환경창업대전 개최
최종경연·시상 4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
처음 도입 온라인 평가방식 6개팀 순위 결정
458개팀 응모, 역대 최고 18:1 평균 경쟁률
유망기업& 아이디어 1위 ㈜위플랫팀 김민석팀
친환경 소재 신발, 하수슬러지 자원 등 눈길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 서비스 기술 사업화
조명래 장관 "녹색전환 새싹기업 육성 앞장"

녹색산업 씨앗, 환경창업 아이디어 식지 않았다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12-06 09: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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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대한민국 환경산업의 반석이 되는 환경창업대전이 높은 경쟁 속에 최종 수상자들이 뽑혔다.


4일 오후 서울시 광화문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0환경창업대전'은 환경을 주제로 어떤 일을, 어떤 직업을, 어떤 제품을 만들어낼 지를 그동안 수 많은 고민해온 아이디어가 쏟아져 장내 분위기는 겨울 기온을 물리칠 정도로 후끈거렸다.


2020 환경창업대전' 최종경연은 아이디어 부문과 유망기업 부문 각각 상위 3개팀씩 총 6개팀이 100명의 국민평가단 앞에서 최종 발표 경연을 펼쳤다.

이번 공모전은 2018년도부터 시작 올해로 세 번째로 ▲환경창업 유망(스타)기업 ▲환경창업 아이디어 ▲환경창업 학생동아리 3개 부문에 총 458개팀이 응모, 역대 최고인 18: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45개팀을 선발하고, 약 3주간의 역량강화 교육 결과를 반영해 본선평가에서 2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25개 합격팀은 아이디어 부문 10개 팀, 유망(스타)기업 부문 10개 팀, 학생동아리 부문 5개 팀으로 구성됐다.

현장 행사은 아이디어 부문 3개팀, 유망기업 부문 3개팀이 각각 본선에 진출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두고 최종 경연을 치뤘다.
 

아이디어 부문 3개팀의 창업 아이템은 전기분해를 통한 이산화탄소 자원화 기술, 하·폐수의 인(P)을 활용한 비료 제조, 하수슬러지 건조물의 자원화 기술이다. 유망(스타)기업 부문 3개팀은 탈질 폐촉매의 유가금속 회수 기술,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신발 제조 사업으로 최종 순위를 겨뤘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국민평가단 100명의 실시간 투표 점수와 그간 1차, 2차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최종경연 결과, 유망기업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에서 ㈜위플랫팀과 김민석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유망기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위플랫팀은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 서비스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팀에게는 5000만 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아이디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김민석팀은 하수슬러지 건조물의 자원화 기술로 호평을 받았고 3000만 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을. 나머지 ㈜한내포티팀, ㈜엘에이알팀과 김병수팀, 황정호팀은 각 부문에서 아쉽게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최종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친환경창업(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과 연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동아리 부문에서 라이트오브워터, 아이디어뱅크, 인액터스 강원, 위로, 테듀랑 등 5개팀이 최종 선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활동비 3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상자들은 특별 강연 '미래혁신가를 위한 생생클래스'를 통해 선배창업가의 창업성공 이야기를 듣고 창업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특별강연에서 '인공지능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로 창업에 성공한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특강 강사로 나섰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창업기업과 참가자들은 창업 전문 온라인 채널 '이오(EO)채널'을 통해 행사 영상을 지켜봤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영상을 통해 "녹색전환의 새로운 시대적 물결에 발맞춰 환경부도 적극적으로 새싹기업 육성 지원에 앞장 서겠다."며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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