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 비대면 영농교육 추진
벼 종자 전염병 차단위해 볍씨 철저 소독

경주시, 고품질 쌀 생산 '종자소독' 나서다

문종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4-04 08: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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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SNS(카드뉴스, 알림톡) 등 여러 비대면 매체를 이용해 올바른 벼 종자 소독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올해 종자소독 및 침종 적기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이며, 못자리 설치 적기는 15일부터 다음달 10일쯤으로 예상된다.

벼 종자로 전염되는 키다리병, 세균벼알마름병 등은 수확량과 미질에 큰 피해를 끼치기 때문에 볍씨를 물에 담그는 단계부터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볍씨 소독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건전한 볍씨, 우수한 소독약의 선택과 올바른 소독 온도, 소독 시간의 준수가 있다.

볍씨는 정부 보급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업기술원 등에서 공급되며 정부 보급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정부 보급종은 소독 종자와 미소독 종자가 있는데 소독 종자는 미소독 종자와 비교할 때 표면이 분홍색으로 염색돼 있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보급종 소독 종자라 하더라도 표면이 단순 분의 처리돼있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다른 미소독 종자처럼 소독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농가에서 종자로 사용하기 위해 직접 채종한 종자 역시 재배 과정 중 병에 감염돼 이병된 종자일 가능성이 크므로 더욱 철저한 소독이 요구된다.

소독약은 그 성분에 따라 소독 시간을 24~48시간으로 달리하는데, 정해진 시간 이상을 소독할 경우 발아가 지연되거나 발아력을 상실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소독약을 이용한 소독법 중 미소독 종자는 물 20ℓ에 소독약제와 종자 10kg을 넣고 볍씨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하여 30℃에서 48시간 담가 소독하는데, 약제별로 넣는 양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소독 종자(분홍색 표면)는 물20ℓ에 소독 종자 10kg을 넣고 볍씨 발아기를 사용해 30℃에서 48시간 담가 소독한다.

살균 소독할 때, 벼이삭선충에 등록된 살충제를 함께 넣어주면 이삭선충 예방 효과가 있는데, 준비해둔 살균제에 테부코나졸 성분이 포함돼있을 경우, 페니트로티온 성분이 포함된 살충제를 혼용하면 발아불량 등 약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친환경 농가를 위한 온탕소독방법은 60℃의 물 100ℓ에 마른상태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그면 된다. 석회유황 등 친환경자재를 이용한 소독은 완벽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1차로 온탕소독을 한 후 친환경자재를 활용 소독하면 효과가 높은데, 유기농자재 석회유황 체계처리 소독 방법은 60℃에서 온탕소독을 10분 동안 처리해 냉수에 30분을 담근 후 석회유황 500배액 30℃에서 24시간 침지한 후 세척하고 싹틔우기 해 파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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