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문제 극복 청년들에게 심리치유와 경제적 지원
매월 50만원씩 세 차례 활동수당 지원 경제적 부담 덜어

청춘 자존감 회복 돕는 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이수진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05-08 10: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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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전주시가 미취업 청년들에게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활발한 구직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동안 추진된 청년쉼표 프로젝트 1기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로젝트 참여자의 95%가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등 외부활동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심리치유와 경제적 지원을 통해 삶에 대한 응원을 보내는 청년지원정책이다.


이 사업은 매월 50만원씩 세 차례의 활동수당을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년쉼표 1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사업만족도 설문항목에 56%가 '매우만족', 44%가 '만족'으로 응답했다.

 


심적 치유와 자존감 강화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88%로 높게 나타났고, 구직·취업 도움이 83%, 활동수당 실질적 도움이 100%로 조사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의 95%가 외부활동과 대인관계 등이 활발해졌으며, 청년활동수당을 통해 취업준비 및 구직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주체로써 성장 계기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여한 청년들이 심리검사와 집단·개인상담 등을 통해 긍정적 변화를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시가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 전후 정신건강과 우울, 상태불안, 취업소진 등 심리적 안정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정신건강(3.8%), 우울(7.9%), 상태불안 (6.4%), 취업소진(3.6%)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개인 심리검사와 집단상담, 활동수당 지급 등을 통해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올해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이 돌아가도록 참여 연령을 기존 만19~29세에서 만18세~34세까지 확대하고, 참여인원도 기존 50명에서 2회기 100명(제2기 50명, 제3기 50명)으로 늘리는 등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도 기준중위소득 60%에서 100%로 상향조정됐다. 앞서, 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노동시장의 침체로 인한 삶에 대한 무게에 힘겨워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지난해 11월 참여자 모집을 거쳐 5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적 치유를 위한 11종의 심리검사와 개인 상담을 진행했다.


청년들을 5개 그룹으로 나눠 자존감 회복을 위한 집단상담을 실시, 매월 50만원씩 3차례의 활동수당을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및 구직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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