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석탄발전소 미세먼지 감축 현장 방문
계절관리제 기간, 석탄발전 미세먼지 저감방안 점검
보령화력발전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시설 운영실태

계절관리제 집중관리하니 미세먼지 줄어

김영민 기자 | sskyman77@naver.com | 입력 2021-03-05 15: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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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4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보령화력발전소를 찾아 미세먼지 감축 및 탄소중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초미세먼지 3월 총력대응방안'의 하나로, 현장에서 미세먼지 감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3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도록 석탄발전소 가동축소 규모를 올겨울철(2020년 12월~2021년 2월)보다 확대한다.

▲한정애 장관이 한국중부발전 사장으로 보령7,8호기 중앙제어실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제2차 계절관리제(관계부처 합동)와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산업통상자원부)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석탄발전기 9~17기를 가동 정지했으며, 최대 46기에 대해 상한제약(출력 80% 제한)을 실시했다. 올 3월에 석탄발전소 58기 중 19~28기를 가동정지하고, 그 외 나머지 발전기에 대해서는 최대 37기 상한제약을 시행한다. 

미세먼지 배출이 가장 높다는 보령화력발전소는 총 8기의 석탄발전기 중 보령 1·2호기(30년 이상 노후발전기)는 폐지했으며, 그 외 6기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년 12월~21년 3월)동안 가동을 중단하거나, 상한제약을 시행한다.

정부는 석탄발전 등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대기배출을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보령화력발전소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설비(10MW)를 운영, 지난해 석탄발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3만5000톤을 포집해 농작물 생장활성제와 용접 등에 활용토록 판매하고 있다.


한정애 장관은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함께 한 자리에서 "석탄발전은 다량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어 획기적인 감축 노력이 필수적"라면서, "환경부는 석탄발전사, 전력거래소와 함께 미세먼지가 없는 푸른 하늘을 국민께 돌려드리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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