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기 차관 주재, 1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 열어
폐질환 1명‧천식질환 25명, 요양생활수당 지급 7명 추가
아동 간질성폐질환 건강피해 인정자에게도 요양생활수당
가습기종합지원센터 지난 3년 기준 1000여 명 상담받아
환경부, 살균제 노출 피해 발생 연구 피해지원 확대방침

가습기살균제 피해 26명 추가 인정…총 920명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4-21 18: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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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찾은 가습기 피해자가 1차 상담을 받고 있다.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제1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홍정기)는 21일 서울스퀘어에서 폐·천식 질환 조사·판정 결과와 천식질환 건강피해 피해등급 판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사전에 폐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92명(신규 36명, 재심사 56명)에 대한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이중 1명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고, 천식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164명(신규 112명, 재심사 52명)을 심의해 25명을 인정했다.
 

이로써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에 대한 구제급여 피인정인은 모두 920명(질환별 중복 인정자 제외)이 됐다.
   

피인정인 920명 중 폐질환자는 488명,  태아피해 28명,  천식피해 422명, 폐질환‧태아 중복인정자 4명, 폐질환‧천식 중복인정자는 14명으로 최종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별구제계정으로 지원받고 있는 2218명을 포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원을 받는 피해자는 2920명(중복자 제외)이다.


위원회는 이미 천식질환 피해인정을 받은 피인정인 23명에 대해서도 이번에 피해등급을 심의‧판정해 7명에게 요양생활수당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의결했다. 피해신청일 기준으로 고도장해(3명)는 102만원, 중등도장해(2명)는 68만원, 경도장해(2명)는 34만원의 요양생활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제14차 피해구제위에서 건강피해로 추가 인정한 아동(만 19세 미만) 간질성폐질환에 대한 건강피해등급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아동 간질성폐질환 건강피해 인정자에게도 피해등급 판정 결과에 따라 요양생활수당 지급이 가능하게 됐다. 건강피해 인정 및 피해등급은 환경부의 고시 이후 즉시 적용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피해구제위원회가 의결한 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가습기살균제 노출과 건강피해 발생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피해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 절차와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종합지원센터 상담실(1833-9085)로 연락하거나,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 종합포털(www.healthrelief.or.kr)을 확인하면 된다.

▲KEITI가 운영하는 가습기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년 기준으로 무려 1000여 명이 전화상담 및 방문 상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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