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톤 규모 다목적 복합행전선 9월 취항 예정
갈수록 대형화 어선 안전조업지도 및 불법어업단속
기동력으로 적조예찰, 해양오염, 사고 신속 대응

전해역 해양오염 대응 해양복합행정선 배치된다

이수진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8-01-30 18:15:36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해양오염 빠른 대응 등을 위한 동해안 최초의 신개념 해양복합행정선이 경주 앞바다에 뜬다.

경주시가 보유한 기존 어업지도선은 0.75톤 규모의 소형선인데가 선체마저 노후화돼 해양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원활한 어업지도 업무 수행에 곤란을 겪으며, 최신의 다목적 행정선으로 교체해야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노후된 소형 어업지도선을 대체해 대형화되는 어선의 안전조업지도와 불법어업 단속, 해난사고 예방 및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 9월경 취항을 목표로 신개념 어업지도선인 '해양복합행정선'을 건조중에 있다.

이 행정선은 83톤 규모로 길이 33.5m, 너비 6m, 깊이 2.8m, 최대 30명까지 승선할 수 있으며, 선체 규모에 맞게 1959마력 고속디젤엔진 2기와 워터제트 추진기 2대를 창작해 최대 21노트(39km)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어업지도선의 업무인 불법어업지도단속과 적조예찰, 해양오염 및 해난사고 시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해상운항 기동성 확보, 해안 측량, 선상회의 개최, 해양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양복합행정선의 특색을 살린 청정 동해바다 홍보활동으로 역사문화해양도시 경주를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기존 소형 어업지도선으로는 세월호 사건 이후 강조되고 있는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활동에 한계가 많았다."며, "이번 해양복합행정선 건조로 인해 안전한 조업 환경을 구축하고, 해난사고에 대한 우려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해양복합행정선의 주요 업무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남해안, 서해안에 해역별로 추가로 투입하기 위한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이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