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철도 교외선 일부 노선 변경 필요성 강조
이재준 시장 "현재 미래 아우르는 운행재개 틀"
경기 복부 뉴교통망 인적 물적 교류와 삼각편대
동두천, 철원까지 이어갈 수 있는 시발점 기대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10개역 50분 주행예상
고양, 21세기 녹색실크로드 녹색교통 춘추시대

고양-양주-의정부까지 교외 철도선 추진

이남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11-17 1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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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이남일 기자]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걸쳐 의정부시까지 가는 교외선 철도 추진이 실현 가능성 높아졌다.
 
경기도 고양시는 철도망 확대를 위해 교외선 운행재개를 추진 중으로 기존 노선을 관산동, 고양동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해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와 협약을 맺은 후 양주시 주관으로 12월말 완료를 목표로 사전 타당성 용역을 공동추진 중이다.


고양-양주-의정부를 연결하는 현재의 교외선은 과거 1960년대 개통된 노선이다. 연선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이용수요가 저조해 2004년 운행이 중지된 노선이다.
 
이재준 시장은 "기존의 교외선 노선을 인구밀집도가 높은 관산동, 고양동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하는 것이 앞으로도 고양시민 교통편의성 및 사업성을 동시에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나온 교외선 역은 능곡역을 시작으로 대곡역, 대정역, 원릉역, 삼릉역, 벽제역,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 의정부역까지 총 10개 역이다. 길이는 약 30km로 주행시간은 50분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외선 노선도 


시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교외선 노선으로는,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무가선 트램으로 추진한다 해도 현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통행유형의 변화로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노선은 전문기관의 용역결과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교통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노선으로의 변경을 면밀히 검토해 고양시 교통소외지역 접근성 향상 등 필요한 보완의견을 이번 사전 타당성 용역에 적극 반영토록 요구하는 등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운행재개의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측은 "교외선에 운행된다면 경기 복부의 새로운 교통망으로 인적 물적 교류와 삼각편대로 연결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 역시 "경기도 북부는 철도교통은 그야말로 그린뉴딜에 힘을 실어줄 뿐만 아니라, 지역연계선상에서 고양시와 양주시, 의정부, 그리고 나아가 동두천, 철원까지도 이어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고양시 덕양구민들은 물론 양주, 의정부까지 교외선이 운행되면 지역발전과 생활패턴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며 "철도는 녹색교통인 만큼 미래 지향적인 교통수단으로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3호선(일산선), 경의·중앙선이 운행 중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민간투자사업과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일산역 연장운행 포함)이 현재 공사 진행 중이며, ▲3호선(일산선) 연장 ▲원종∼홍대선 ▲고양선 식사연장 ▲교외선 운행재개 ▲인천 2호선 일산연장 등은 철도망 확대를 위해 중앙부처 등과 협의하는 등 적극 노력 중이다.

시는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는 고양선의 경우, 고양대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식사연장' 반영을 국토부와 LH공사에 강력히 요구하고 협의 추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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