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국민환경의식조사, 환경 피해 유발 처벌 강화 18.6%
기업 등 자발 노력 15.6%, 오염물질 저감 기술 개발 15.2%
전체 응답자중 시급 해결 환경문제 대기질(33.6%)개선 희망
환경 보전 71.5%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경 친화적 행동 우선
국민, 정부 기후변화 대응 좀 더 노력한다면 따를 의향 의견

국민, 환경보전이 경제성장 촉진 한다 생각?

한영익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05-26 08: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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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우리 국민들이 환경정책 등에 대한 의식은 높은 반면, 환경정책 등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KEI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국민들에게 환경의식에 대해 직접 묻은 결과치다.

KEI는 이번 의식 조사배경에 대해, 환경 부문별 정책 대한 수요 파악 필요, 국민 체감형 환경정책 수립 수요 대해 지속적 파악, 환경정책 효과 분석 및 실효성 제고 기초자료 활용 가능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KEI 국민환경의식조사는 2012년부터 매년 환경인식, 환경실천 및 태도, 환경수요 및 정책 등의 기본 부문과 환경과 관련 이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는 2018년 10월 12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3081명을 대상으로 웹조사(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조사 URL 발송)를 통해 조사했다.

의식조사에서 환경문제에 대해 75.4%의 국민이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환경전반 만족도는 2.5점(5점 척도)로 2017년 조사의 3.22점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가장 핫이슈인 대기(공기)질에 대한 만족도는 예상대로 1.99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이만큼,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 역시 대기질 개선(33.6%)로 나타났다.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71.5%의 국민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경 친화적 행동을 우선한다고 응답했다. 이를 위해 효율등급이 높은 제품 선택(85.0%),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활용(75.7%) 등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세먼지 정보에 대한, 76.5%의 국민은 미세먼지 정보에 대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나 그만큼 미세먼지에 민감하게 받아드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 주기는 '1일 1회'가 42.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일주일에 1~2회' 27.5%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는 이유로는 '야외활동 여부 결정'이 37.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마스크 착용 여부 결정' 27.1%, '집/사무실 등의 환기 여부 결정'이 18.8%로 나타났다.

환경인식에서 자연경관(경치)에 대한 만족도는 3.22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대기(공기)질에 대한 만족도는 1.9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기후변화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평균기온 상승', '해수면 상승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기후변화가 개인(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64.3%가 심각하다고 한 반면 사회 전반에 대해서 88.8%의 응답자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기후변화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에 대한 문항에서 67.0%가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고 18.6%가 ;10년 이내;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태도 및 실천에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71.5%의 국민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경친화적 행동을 우선한다'고 응답했다.

실제 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환경 친화적 행동으로는 '에너지 소비제품 구매 시 효율등급이 높은 제품 선택'이 8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마트나 시장 방문 시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가지고 간다'로 나타난 반면, '커피 전문점 방문 시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머그컵/텀블러를 이용한다'는 55.1%로 낮게 나타났다.

생활습관을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동기 또는 장애물과 관련한 질문에 '기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한다면 나도 노력할 의향이 있다'(3.95점),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한다면 나도 노력할 의향이 있다'(3.95점), '나는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한다'(3.73점)의 세 항목에서 높게 응답했다.

환경수요 및 정책에 우리나라 발전 평가 기준에 대한 질문에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49.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사회적 기준'(19.1%), '경제적 기준'(17.1%), '환경적 기준'(13.9%) 순으로 우선순위를 표현했다.


환경보전과 경제성장과의 관계는 '환경보전은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가 53.0%로, '경제성장은 늘 환경에 해롭다'가 17.0%로 나타났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 '대기질(미세먼지, 오존 등)개선' 33.6%, '기후변화 피해 대응' 14.3%, '쓰레기 증가로 인한 문제'12.0%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환경 피해 유발에 따른 처벌 강화'(18.6%), '국민, 기업 등 개별 주체의 자발적 노력'(15.6%), '환경 오염물질 저감 기술 개발'(15.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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