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선물가 상향 위한 협동조합 회장단 건의
5일 정세균 총리 예방서 농업인 고충 해소 차원서
이성희, 임준택, 최창호, 김기문 회장 공동의견

농수협,산림조합, 중기중앙회 설선물 상향가 올려야

유혜리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1-01-05 17: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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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올 설은 더욱더 힘든 명절이 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소위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으로 가로 막혀 있는 선물가격에 대한 상향가를 올려달라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을 비롯해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런 내용으로 건의가 있었다고 농협측은 전했다.


이번 건의 배경은 설 연휴를 앞두고 한시적인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어인들의 고충 해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회장단은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왼쪽부터)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위한 의견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서 이성희 회장은 지난 해 12월 15일 수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 회장과 공동명의로 국무총리실과 국민권익위원회에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부정청탁금지법은 직무관련 공직자 등에 대한 금품 제공을 제한하는 법이지만 일반인 사이에서도 이를 준용하는 경우가 많아 일시적 규제 완화에도 농수산물 소비증진에 긍정적 효과가 매우 크다.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추석 시행된 농수산물 선물가액 완화 조치로 축산물 10.5%, 가공식품 7.5%, 과일 6.6.% 등 전년 대비 평균매출액이 약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만~20만원의 선물 매출이 10.3%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져 있던 경기가 선물가액 완화로 특수를 누린 반면, 우려됐던 부정청탁이 증가하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선물세트 기획과 상품화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할 때 보다 효율적인 농식품 소비진작 효과를 위해 현장에서는 정부의 빠른 상향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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