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앞둔 18일 발기인대회 과천 K-water서
산학민관 100개 회원사 공식 출범 3월 18일
물순환 민관 소통 창구 국민 안전 물복지 지향
물순환법 발의 이후 '21세기 물의 시대' 협치
국회물포럼, 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참여
하승재 사무총장 "물순환 기술체계 정립돼야"

한국물순환협회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김영민 기자 | sskyman77@naver.com | 입력 2021-02-19 10: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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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24절기 우수인 18일 한국물순환협회 출범을 앞두고 발기인 대회가 18일 오후 K-water 한강유역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기인 대회는 K-water, LH공사 토지주택연구원, 국회물포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신구대학교, KCC, 대우건설, 대일텍, 대일이앤지, 어스그린코리아 등 50여사가 참여했다.

한국물순환협회 출범에 동참한 업종은 녹화 조경업, 수처리업, 수생태계복원업, 엔지니어링사, 콘크리트업, 부자재, 토목업 등 대표들이 모였다. 협회 공식 출범은 다음달 3월 18일에 창립 예정이다.

협회 설립 배경에는 국내 물관련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있었고 정부와 기업 산업계간의 가교역할이 없었다고 공감대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앞으로 공식 출범을 하면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국내외 진출을 위해 협회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창립을 위한 환경부, 국회, K-water 수자원공사 등과 의견을 공유해 설립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 설립 경과보고서에서 물을 살리고 생태계를 살리는데 뜻이 담겨져 있다고 선언했다.

협회 설립준비위원장인 (사)국회물포럼 하승재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포럼은 오랫동안 국회에서 물관련법 개정 등 물순환법을 발의하면서 참여해왔고, 21세기는 물의 시대다. 그동안 댐과 4대강사업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물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 총장은 "물관리일원화, 물관리기본법을 국회에 통과했지만, 이 법안에는 무려 12번의 물순환이 언급되는 것도 바로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희망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아무런 변화가 없는 건 정부 학계 산업 국민들이 협치가 없어 물순환 정책이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 지난 12월부터 환경부, 수공과 함께 정부와 산업계의 의견을 모아서 오늘 발기인 대회를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물순환협회는 향후 물순환 기술체계를 정립, 물순환 기술 창구 마련, 국내외 기술지원, 도시뿐만 아니라 물순환 관련 모든 업계가 목적사업을 하게 된다. 아울러, 관련 연구개발 등 다양한 협치 차원에서 업계 이익만 좇는 방향이 아닌 정부와 함께 물산업활성화에 돕겠다는 의지다.


K-water 지하수물순환처 김지욱 처장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시대로 주요 도심지가 침수된 지난 여름 악몽처럼 물관리 기본방향을 바로 잡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왜곡한 물순환을 건전하게 정립해 보급 등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관련 기술 개발이나 활성화를 위해서 K-water 도시물순환을 위해 제도적 기초 정립 및 지원과 스마트시티 구축까지 정책의 수반에 동반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참여한 민관학계 관계자들은 한국물순환협회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물로부터 행복권을 찾도록 국제무대까지 적극 뛰겠다고 힘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물순환협회 경과보고는 한경수 어스그린코리아 대표가 지난 2년 가깝게 설립 준비에 대한 배경과 목적 등을 설명했다.

발기인 대회를 기념한 LH공사 토지연구원 연구위원인 최종수 박사는 발제에서 "한국판 그린뉴딜에 물순환 역할을 본다면 아쉬움이 있다."며 "물순환과 뉴딜과 접목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 박사는 "당장 생계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그린뉴딜 키워드에 공감하는 분야가 와닿거나 와닿지 않을 수 있다."라면서 "똑같은 녹색을 보면서 온도차가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녹색산업이 시각차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LH공사 토지연구원 연구위원인 최종수 박사

또한 "온실가스를 줄이자고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고 쉽게 공감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 박사는 도시팽창으로 녹색은 사라지고 빨간색으로 변하는 사막화되는 현상을 부인할 수 없었다고 현 도시생태계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실은 여름이 더워지는 것이 아닌 겨울이 더워졌기 떄문"이라고 기후위기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그는 미세먼지, 강수량을 100년 기준으로 보면, 비는 어떤 비가 내리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했다. 국내 평균 강수량은 1300mm이지만, 최근에 들어 강우패턴이 달라져 집중적으로 많은 비를 봐야 그린뉴딜의 지향점이 보인다고 거듭 강조했다.


바로 물순환협회가 풀어야할 과업임을 발기인대회에 참여한 회원사들이 공감했다.

하승재 박사는 미래의 한국물순환협회 지향점이 바로 국가 환경과 물문제와 동일선상이 있다며, 대한민국 물순환이 잘 되도록 막힌 곳 뚫어줘야 하고 도시, 자연, 사람이 공유하는 역할재라고 했다.

 

즉 한국물순환협회 출범 배경은 폭염, 미세먼지를 당장 저감할 수 있는 방식은 한 예로 빗물을 이용한 물순환 정책 강화의 학계나 민간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정부를 향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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