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의원,"건설업 글로벌화 기반 발전방향 찾아야"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설기준 글로벌화 기술세미나

건설산업 가격 후려치기 이젠 안된다

최진경 기자 | baji1020@naver.com | 입력 2019-08-21 07: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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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국내 건설기술력이 선진국 수준과 달리 이면에는 가격경쟁력 중심으로 내몰려 부실공사,

▲황희 의원

안전사고 등 다양한 문제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여전히 가격담합을 비롯해 녹색설계 미흡, 단종면허 소멸, 건물 외관 설계 천편일륜, 하도급 위반 등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구갑)이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국가건설기준센터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건설기준 글로벌화 방안'기술세미나가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를 위한 건설환경 변화와 혁신방안을 살펴보고,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건설기준 글로벌화 기반 구축을 통한 건설산업 발전방향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건설기준은 시설물의 안전, 품질, 공사비와 직결되는 국가의 주요 지적 자산으로서 설계자, 시공자 등이 준수해야 하는 기준이며, 건설 선진국은 자국 건설기준 글로벌화로 해외건설 진출, 특히 고부가가치 영역인 건설엔지니어링분야에서 오래 전부터 핵심 경쟁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설산업은 우리나라의 근대화 과정에서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를 비롯해, 선진국의 설계기술력, 후발국의 가격경쟁력 등으로 인해 시공위주의 단순도급 수주로는 더 이상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 건설 산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한 방편으로 4차 산업혁명과의 연계 및 기술혁신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다.

세미나에서 4차 산업멱명시대의 건설환경 변화 및 혁신이라는 주제로 박윤영 KT 부사장의 초청 강연과 콘크리트기준 국제화 경험을 통한 건설기준 국제화 방안(이재훈 한국콘크리트학회장), 미래대응 건축분야 건설기준 국제화방안(박홍근 대한건축학회, 서울대 교수), 건설기준의 글로벌화 추진방향(이용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장)에 대한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건설기준 글로벌화 방안을 각각 주문했다.

패널토론에는 국토부 박명주 기술기준과장, 권수안 건기연 산업혁신부원장, 오상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이석홍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장, 김용구 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 신현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섰고, 정부와 경제계,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과 발전전략을 다방면으로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20년 전 부터 도급순위 상위권 대기업 건설사들이 과다경쟁으로 원가절감에 내몰리다보니 개선있는 건물은 온데간데 없이 똑같은 봉어빵같은 오피스들이 즐비하고, 기본 설계만 우려먹는 아파트 조차 반복적으로 짓고 있다."고 현실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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