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물산업 협력 확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물기업간 상담회 개최 및 유관기관 협력 구축
신북방정책 핵심국 러시아와 틈새 공략 공감

깐깐한 러시아 현지 한국 물산업 흐른다

김영민 기자 | sskyman77@naver.com | 입력 2021-02-25 23: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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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Очень хорошо корейская технология(한국 기술 매우 좋아요!)"

아시아의 맹주 대한민국 물산업 관련 기술이 깐깐하기로 유명한 러시아 시장에 물꼬를 튼다. 이를 위해 24, 25일 양일간에서 서울 중구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현지와 연결된 비즈니스 화상 상담회가 열렸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현지와 연결해 러시아 바이어측과 우리나라 물관련 중소기업의 다리를 놔줬다.


이렇게 까지는 환경부와 외교부가 주축으로 한국물산업협의회,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이 함께 자리를 마련했다.


'물산업 러시아 진출 화상 상담회'는 한-러 환경협력세미나, 러시아 물총회 참여 등을 통해 물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외교부 류학석과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러시아 현지 바이어들에게 한국 기술 소개와 신뢰 근면성을 적극 어필하며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도록 노력했다. 


이날 우리측은 ㈜미시간기술, 썬텍엔지니어링, 자인테크놀로지, 하이텍이피씨, 동양수기 등 5개 물관련 업체가 참여해 러시아 측은 수처리, 계측장비, 파이프 분야 물기업 및 상하수도 공기업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영상을 통해 하이텍이피씨 김홍석 대표가 스마트(디지털)수량계 및 계측제어설비등 자사 제품의 우수성과 특히 러시아 기후 등 지역 조건에 맞춤형태로 러시아에 진출을 원하다고 적극 어필했다.

상담회에서 모스크바 상하수도공사(Mosvodokanal) 특별 간담회를 마련해 양국의 물산업 주요 관심사항 공유 및 향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앞서 KOTRA 모스크바 무역관은 사전 시장성 평가 및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시간기술, 썬텍엔지니어링, 자인테크놀로지, 하이텍이피씨, 동양수기 등 국내 5개 기업에 관심을 보였고 반대로 러시아 9개 기업은 수처리 기술, 기자재(계측기, 밸브) 등 관심 분야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물산업 화상회의에는 한국물산업협의회(KWP),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K-eco 한국환경공단, 러시아 상하수도 협회(RAWW), 러시아 물 기업협회(AWC)가 양국의 주요 관심사항인 물산업 주요 기술과 제품 등 공유는 물론 올해 열리는 러시아 물총회 참여 확대를 위한 향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러시아 최대 물처리 공기업인 모스크바 상하수도공사와의 특별 간담회에는 외교부,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 한국물산업협의회, 국내 참가기업이 참여해 회사 및 제품소개, 사업 제안 등을 협의한다.


한국물산업협의회 심유섭 사무국장은 "러시아 현지는 찬 기후탓으로 밸브, 누수감지, 중수시설, 폐수정화 등에도 과거 유럽스타일 기술에서 벗어난 이제는 저비용 고효율의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 기술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 열렸던 물산업협의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마련한 해외진출 프로그램 지원을 계기로 해외 국가별 현지 사정에 맞는 물관리 현안 해결과 기술이전, 인력양성 등 우리 물 산업이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 환경부와 외교부가 적극 지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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