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중 41개 학교 라돈수치 실내기준 초과
강원 한 초교 기준치 9배 1322.7Bq/㎥, 전북은 7배
일부학교 '측정중', '재측정' 정확한 실태 조치 허술
신용현 의원 "교육부 등 학교라돈 해결 적극 나서야"

발암물질 '라돈' 공포의 교실 대책 시급

한영익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11-07 09: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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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전국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라돈 측정 결과, 일부 학교에서 실내기준치(148Bq/㎥)를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전국1만1298개 학교를 대상으로 라돈 측정조사를 한 결과, 총 41개 학교에서 실내 라돈 기준치 148Bq/㎥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붙임 1 –2018년 기준 실내 라돈 기준치 148Bq/㎥ 초과 학교 목록) 전국 1만1298개 학교 중 측정 중이거나 재측정을 해야 하는 곳도 있다.

이 중 강원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기준치 9배에 달하는 1322.7Bq/㎥의 라돈이 검출되기도 했고, 전북의 한 학교는 기준치 7배를 웃도는 1083Bq/㎥의 라돈이 검출됐다.

지역별로 실내 라돈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의 수를 살펴보면 강원이 17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 전북 12개, 충북 7개, 전남 2개 그리고 서울, 대전, 경기 각각 1개였다.

신용현 의원은 "더 큰 문제는 교육부에서 정확한 실태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일부 학교의 경우 '측정중'인 것으로 나온 학교도 있고, '재측정'인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써 아이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교육부 등 정부당국은 각 교육청에 미룰 것이 아니라 교실 내 라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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