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랑공모전 대상, 폐품활용예술 부문 '견원지계'
폐품활용예술 등 4개 부문 2620점 접수, 60점 수상
지면광고 김원일, 사진부문 윤진호, 삽화부문 주백찬
27일 종합환경연구단지 야외마당서 시상과 현장 전시
장준영 이사장 "수상작, 환경보전 의식 활용하겠다"

2020년 환경사랑공모전 매년 치열한 경쟁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10-26 13: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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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날로 환경사랑공모전 참여가 뜨거울 만큼 작품수와 작품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20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0점을 선정해 공개했다. 올해 공모전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내에 있는 야외마당에서 개최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권고사항에 준하는 실외행사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폐품활용예술(정크아트 JUNK ART), 지면광고, 사진, 삽화(일러스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폐품활용예술은 일명 정크아트를 말하는데 일상에서 흔하게 쓰고 버려지는 폐품· 생활 상업 공업 쓰레기· 잡동사니 등 폐품을 활용해 미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행위다.

▲2020년도 부문별 대상은 폐품활용예술 부문에 '견원지계(김경렬 작)'

2020년도 부문별 대상은 폐품활용예술 부문에 '견원지계(김경렬 작)', 지면광고 부문에 '자연을 지키는 마스크!(김원일 작)', 사진 부문에 '캠핑장의 밤(윤진호 작)'이 각각 영예 수상작으로 뽑혔다.

삽화(일러스트) 부문 최고상인 금상에 '당신의 친환경 사랑실천을 응원합니다(주백찬 작)'이 선정됐다.

폐품활용예술 부문 대상은 700만 원, 지면광고 부문 대상에는 500만 원, 사진 부문 대상에 400만 원의 상금 및 환경부 장관상, 각 부문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폐품활용예술 부문 대상인 '견원지계'는 버려진 화로, 냄비, 청소기, 컴퓨터 부품 등을 사용해 원숭이가 개 위에 올라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서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지면광고 부문에 '자연을 지키는 마스크!(김원일 작)'

 

심사평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 작품은 개와 원숭이처럼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도 서로의 갈등 요소를 배제하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의지를 전달해 평가를 받았다.

지면광고 부문 대상인 '자연을 지키는 마스크!'는 손잡이가 달린 재사용컵(머그컵) 두 개를 나란히 붙여 마스크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코로나19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생활수칙인 마스크 착용처럼 재사용컵의 사용 등 일회용품 사용 저감이 인간과 환경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생활 원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 부문 대상인 '캠핑장의 밤'은 수풀로 우거진 산과 맑은 강으로 둘러싸인 충주 수주팔봉 야영장의 노을지는 모습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사진 부문에 '캠핑장의 밤(윤진호 작)'

 

작품속에는 우주 행성이 강 위에 안착한 듯 보이는 야영장의 신비한 풍경을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종합적인 평가다.

삽화 부문 금상인 '당신의 친환경 사랑 실천을 응원합니다'는 나무심기, 장바구니 사용, 물 절약,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모습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공단 관계자는 심사기준과 관련해서 "올해도 수준 높은 작품들이 수 없이 접수됐는데, 이만큼 우리 사회에서 널리 환경문제 환경의 중요성이 커진 것을 판단된다."라면서 "이렇다보니 심사하는데 신중함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부문별로 창의성을 기본으로 공익성, 완성도, 표현성 등 총 4가지 기준에 대해 가중치를 부여하고 평가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사이에 멸종위기를 겪고 있는 동물들을 배치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www.kecopr.or.kr:11558)에서 볼 수 있다.

▲일러스트 부문 최고상 금상에 '당신의 친환경 사랑실천을 응원합니다(주백찬 작)'

 

공모전 수상작은 대국민 환경보전 홍보교육용으로 활용된다. 사진 및 지면광고 수상작은 교과서에 게재돼 환경교육을 위한 자료로 사용되거나 대국민 환경보전 실천의식 함양을 위해 수상작전시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상과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과 한국환경공단 공식블로그(blog.naver.com/kecoprumy)에서 확인 가능하며, 운영사무국 전화(02-334-9044)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응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으로 수준높은 작품들이 탄생했다."라며, "수상작품을 다양한 경로로 적극 공유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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