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방수시스템 녹색환경 새로운 가능성 창출
시공 안정성과 내구성 함께 갖춘 PP Roll Sheet
다방면 활용도 친환경적 시트 국내만 500억 예상
시멘트 중금속 용출 완벽 차단 자신, 해외 진출
정부우수조달 지정 K-water,삼성,SK,LG 등 인정

안센, 환경표지, 녹색기술인증 방수시트 라이닝공법

이남일 기자 | | 입력 2020-01-08 12: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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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이남일 기자]지난해 12월 17일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 주관한 경기도 환경협력국 공무원과 경기도 물기업인과의 워크숍에서 유독 주목을 받은 '안센의 히든 녹색제품이 있다. 바로 '친환경 방수시스템'이다. 녹색기술의 진가를 이미 삼성전자에 적용돼 주목을 받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이날 워크숍에서 '안센' 윤종구 대표느 콘크리트 노출에 따른 병원성 미생물 번식 및 페놀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했다. 윤 대표는 주제발표에서 "자사의 친환경 PP(폴리프로필렌)항균 방수시트 개발로 인한 병원성 미생물 멸균 효과가 높다."고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매일 마시는 물에 대한 깨끗하고 안전한 음용 환경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2012년 한국물환경학회와 대한상하수도학회는 공동학술 발표 자료에서 수도관의 재질에 따라 시간의 경과와 함께 미생물의 다양한 증가 등 생물군집이 달라진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새로운 관망 설치나 세척 이후 생물막 재형성을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추적 및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소홀했던 물 오염원이 1차 주범은 바로 '콘크리트'였다. 이미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시멘트 제조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5대 중금속이 나오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유는 콘크리트는 생산 과정에서 원료에 들어가는 중금속 등 다양한 오염물질이 함유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시멘트들이 물과 접촉하게 되면 다량의 유해 물질이 자연히 물에 녹아들게 된다.


국내외 기술력으로 이를 막기 위해 다양한 코팅제를 사용하는데 페인트 도료인 에폭시 성분의 도막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도막제 조차 시간이 지나면 물에 용해로 페놀 용출의 위험과 함께 정수장에서 정화된 깨끗한 물을 2차적으로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같은 근거가 해외에서 발표한 다수의 논문에서 물에 쉽게 용해되는 방수·방식재는 더 이상 식수의 내부코팅 라이닝재로 적합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저가라는 이유로 에폭시, 세라믹 등의 제품을 먹는 물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안센이 밝힌 히든 녹색기술은 극성이 없는 PP(90%이상의 항균성)을 이용해 콘크리트 벽면과 저장된 물을 안전하게 분리, 유지시켜주는 방수시트 라이닝공법을 개발하면서 먹는 물의 안전성을 높였다. 한국상하수도협회 수도용 위생안전기준인 KC인증까지 받았다. 또한 WRAS(영국수질학회)와 NSF(미국물안전성능협회)로부터 먹는 물 위생 안전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방수시스템에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했다.


안센의 방수시트 라이닝공법은 친환경 소재의 먹는 물 수질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보존해주는 '함침'이라는 고유 기술이 적용됐다.


윤종구 대표는 "일반적인 저수조나 배수지 정수장에 쓰는 에폭시 용재는 벤젠, 솔벤트, 신나 등 유해성분이 함유돼 있다."면서 "안센 제품은 우유병 등에 쓰이는 PP 소재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기에 부직포를 매개체로 하는 세라믹접착제와의 물리적 상태에서 결합체를 형성하는 함침 기술을 적용해 깨끗한 물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센은 이러한 방수시스템 개발로 2019년 제1회 정부우수조달품 지정업체로 선정됐다. K-water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삼성, SK, LG 등으로부터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정부 조달기관 제품 등록도 마친 상태다.


윤 대표가 아이디어를 기술력에 접목했던 것은 콘크리트 구조물과 시트 사이에 결로 및 물이 차오는 현상을 역발상하는데서 시작됐다.


윤 대표는 "이를 차단시킨 특수공법은 사람을 생각하는 친환경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개발된 방수시트는 매끄러운 표면과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을 갖추는 한편, 가장 중요한 마시는 물의 수질을 유지해 준다.


그동안 저수조와 배수탱크 등에 PP소재를 사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국내기술에서는 안센 기술이 처음 등장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먹는 물 또는 내화학 시설물일수록 시트방식의 방수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일본은 1952년에 이미 시트식 방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안센은 고가의 수입자재와 시공방법의 난이도를 극복하고 순수 국내기술로 탁월한 방수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만큼 비용절감, 빠른 시공으로 공사비용 절감도 가능해졌다. 안정성도 강화됐다. 종래의 방수 시트는 고열의 열풍기 및 고주파를 이용해 시트가 들뜬 상태에서 시공이 상당히 위험했다.


반면 안센은 친환경 세라믹제를 콘크리트에 접착, 외국계 회사 다우의 책임시공으로 안전하게 시공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경질의 PP소재를 연질로 개발한 이 제품은 'Ansen PP Roll Sheet Lining'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된 상태다. 아크릴 수지가 함침된 부직포를 PP롤 시트와 열 함침방식으로 생산해 일률적인 두께로 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측은 자사 방수시트는 시공 중 발생하는 표면스크래치와 시공 후의 표면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는 고강도 PP소재라며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이 시트로 접착하게 되면 안전한 물을 오래도록 보관하기에 용이하다.


PP Roll Sheet는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가지며 유지관리비용도 저렴하다.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더라도 유독가스 배출이 없고, 시트간 접착시 450~500도 이상의 고열로 녹여 일체화하는 열융착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별도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PP Roll Sheet 활용도는 폭이 넓다. 콘크리트와 같은 50년 이상의 내구연한과 오존에 잘 견디는 내오존성으로 정수처리시설에 가장 적합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에폭시와 F.R.P 등을 사용해 강한 산성을 견디지 못하는 콘크리트 구조물 및 화학탱크도 마찬가지다. PP Roll Sheet는 황산, 불산, 질산 등의 화학물을 직접 보관하는 용기의 역할을 해냄으로써 콘크리트 부식을 방지해주는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워크숍에서 윤 대표는 "PP Sheet는 유럽선진국에서 위험한 화학물질을 저장 적용하는 대규모 화학저수조에 높은 내구성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탁월한 방수성능과 함께 자외선에 대한 내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지닌 옥상·지붕 전용 방수시트 또한 관련 기관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여전히 여론이 뜨거운 에폭시의 원료인 비스페놀A다. 환경호르몬때문이다. 과다한 환경호르몬과 인체유해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치매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안센측은 'PP Roll Sheet' 국내 시장은 500억 정도의 매출이 예상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에 이 보다 100배 이상의 매출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안센은 최적의 환경 안전을 경영의 모토로 삼아 국내 최초로 PP재질을 도입, 더 맑은 물, 더 깨끗한 환경을 위한 녹색 환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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