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트병, 캔 , 헌옷, 서적 등 재활용품 현금으로 보상
생활폐기물 잘 분류하면 돈 될 수 있다는 인식 심어줘" 고양시, 재활용 자원매입장 시범 운영
- 문종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11-10 13:51:46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고양시는 급증하는 재활용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 매입 업체를 통해 현금으로 보상하는 '재활용 자원매입장'을 이달 9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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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재활용 자원매입 장소는 덕양구 주교동 미성다세대주택 주차장으로, 12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된다.
대상 품목은 페트병, 알루미늄캔, 헌옷, 서적 등이며 재질‧색깔별로 분리해 세척 후 가져와야 현금으로 보상이 이뤄진다.
품목별 보상액은 1㎏당 알루미늄 캔 550원, 페트병 150원, 의류 80원, 서적 70원 등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의 증가로 재활용 폐기물이 크게 늘어 재활용품 매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시범사업 추진으로 생활폐기물도 잘 분류하면 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재활용품 교환이 활성화되면 사업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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