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개최한 제3회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함께하는 탄소상쇄숲 조성행사에서 참석 학생들이 묘목을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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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구룡산 인근에서 이브자리와 서울시, 서초구가 공동으로 탄소상쇄숲 조성을 통해 도심 속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시민에게 건강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에 서강호 이브자리 대표<사진>,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 참석해 시민 1000명과 함께 묘목을 심고 소망을 담은 명패를 걸었다.
이날 심은 6000그루의 나무는 2046년까지 30년간 참여 시민의 이름으로 보호·관리된다.
산림탄소상쇄사업 1호 기업인 이브자리는 2014년 11월 서울시와 산림탄소상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 이날 구룡산 인근에 조성한 세 번째 도시숲을 포함해 2017년까지 탄소상쇄숲 4개소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성되는 탄소상쇄숲 4개소는 연간 총 34.5t/CO2, 30년간 이산화탄소 1000톤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으며, 서울시민 1인당 9.5개의 종이컵 사용을 줄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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