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 그림대회 통해 소비자와 이야기 이를 제품 반영
디자인 경영 통한 구성원의 행복과 지역사회 기여 추구
[환경데일리 정유선 기자]샘표는 '보기도 좋은 것은 맛도 일품'이다는 정의를 충실하게 지켰다.
우리맛 연구중심 샘표는 8일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 경영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디자인 개발과 경영 선도로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체과 지방자치단체에 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이하는 샘표는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가치 중심의 업무를 통해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경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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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 위치한 간장공장에는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공간 '샘표 스페이스'가 있다. 소장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매년 8회 정도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이다.
신진 아티스트들과 간장공장 외벽을 작품화한 '갤러리 프로젝트'를 비롯 14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회사의 철학과 비전을 녹여낸 국내 최초 발효연구전문연구소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은 연구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샘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펜타워즈', '굿 디자인', 'iF 디자인 어워드' 등 다양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의 맛과 멋을 살린 디자인을 제품에 반영해 해외 수출하고 있다.
샘표는 디자인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대표 디자인행사인 디자인코리아에 샘표 전시관을 설치하고 2017 샘표 맛있는 추억 그림대회 수상작들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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