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난치성 희귀혈액질환 중개연구센터 후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7일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2017 삼성아밀로이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보건연구원, 난치성 희귀혈액질환 중개연구센터에서 후원으로 아밀로이드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열렸다.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삼성서울병원 전은석· 이가연 순환기내과 교수, 김기현· 김석진 혈액종양내과 교수, 민주홍 신경과 교수, 최준영 핵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그레이스 린(Grace Lin) 메이요클리닉 순환기내과 교수, 엡스타티오스 카스트리티스(Efstathios Kastritis) 아테네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요시키 세키지마(Yoshiki Sekijima) 신슈대 신경·류마티스내과 교수 등 해외 석학들이 참석해 심도 깊은 강의를 펼쳤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2009년 아밀로이드증 연구팀을 발족해 혈액종양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의료진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다학제 진료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용어설명
비정상적 단백질인 아밀로이드가 지나치게 축적돼 생기는 병이다. 몸에 나타나는 증상은 피로, 오심, 구토,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복부 팽만, 설사, 흡수 장애, 궤양, 부종, 신장 손상 등 침착 부위에 따라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신장에 침범 축적되면 사망할 수 있다.
1차성 동반형은 에이엘(AL) 아밀로이드증이다. 가장 흔한 형태이며, 가끔 다발성 골수종과 함께 발병한다. 반응성형은 에이에이(AA) 아밀로이드증이다. 결핵, 기관지염,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나타날 확률이 높다. 또한 유전형은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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