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예방교육 및 홍보 협약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15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층간 소음 예방교육 및 홍보'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나진구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이웃들의 관계를 회복하고 갈등을 완화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공동주택 주거문화 및 생활환경에 대한 국민적 요구 수준이 높아 지면서 층간 소음 민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 1월부터 '공동주택 층간 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시행됨에 따라 층간 소음 기준이 강화됐다.
이에따라 층간 소음 예방 교육 및 홍보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 사정이다.
특히 층간소음 갈등의 주요발생 원인 중 하나인 어린이 뛰는 소리 감소를 위해 유아·어린이 대상 층간소음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환경보전원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공유해 층간소음 예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보전원은 교육 연령별로 맞춤 제작한 교육프로그램 및 교보재를 제공하고, 센터는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활동지원을 통해 층간소음 근본 문제 해결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돼 갈등이 완화되고, 자발적인 소음 저감 실천이 도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층간소음 예방교육 및 홍보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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