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 융합하는 미래 시대의 물 관리 방향 제시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환경공단(K eco)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한상하수도학회와 '4차 산업혁명과 미래형 물 관리'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2017 국제물산업박람회(워터코리아)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미래 지향적 물 관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사례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첨단과학기술과 융합하는 미래 물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등 각 국가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학계, 정부기관, 산업계 전문가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미래상수도를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물 순환 정책 등의 국내 사례와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의 물 관리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패널토론은 환경부 조희송 수도정책과장, 단국대 현인환 교수, 성균관대 염익태 교수, 대우건설 오희경 박사, 한국상하수도협회 최태용 처장, 한국환경공단 백선재 상수도처장, 송윤섭 공단 팀장, 박준홍 연세대 교수, 안대희 서울시 과장 등이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효율적 물 관리'를 위한 전략제안과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세미나는 김대중 컨벤션센터 오후 3시부터 305, 306호실에서 열리며 관심있는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한국환경공단 전병성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각국 물 전문가들이 미래 물 관리 방안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기업인, 학생, 연구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미래 물산업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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