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AI기반 태양광 발전량 예측 활용
LG U+, 재생에너지 자원모집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과 LG유플러스(주)(대표이사 황현식)는 9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입찰시장 참여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한전은 LG유플러스에게 태양광 발전소(기)별 1시간.15분 단위로 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한전이 제공하는 발전량 예측정보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으로 개설되는 하루전‧실시간 입찰시장에 참여할 예정이다.
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은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실적과 운전정보, 기상 관측 데이터 등을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알고리즘을 도출하고 기상예보 데이터가 입력되면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날 체결식에 송호승 디지털솔루션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재생에너지 변동성 완화에 기여하고, 한전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한 발전량 예측정보 제공 서비스가 민간과의 상호 성공적인 협력 사업모델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제공하는 한전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과 유플러스의 사업역량 및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24년 제주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향후 통합발전소(VPP) 사업을 통한 전력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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