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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는 17개국 700여점이 출품되었으며 한국전력은 한전전력연구원이 자체개발한 '태스크기반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을 출품해 러시아 연방 과학기술교육부로부터 금상을 수상했으며, 카타르 발명협회와 볼가주 국립기술대학교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했다.
태스크기반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은 현장에 검침원이 직접 출동하여 검침수집 항목을 설정하는 현재 방식에 비해 태스크라는 명령을 통해 원격으로 자유롭게 검침수집 항목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고 검침수집 시간과 같은 스케줄을 관리할 수도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통신기기 교체 없이 신형 전력량계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한전은 이 시스템을 2014년 국내 200가구를 대상으로 지능형검침시스템(AMI)에 적용해 검침 효율성의 향상을 실증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홍보하고, 기술이전 및 제품 수출 등 해외사업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국제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번 모스크바 국제전시회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AMI 인프라 구축 및 검침효율성 향상을 위한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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