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태국, 일본 7개국 수출
지붕마감재로 녹색산업발전
내년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 추가
㈜함라에이원(대표 박대현)은 샌드위치패널 업체 중 국내 최초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함라에이원은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아스팔트슁글이라는 지붕 마감재를 제조 유통 국내 지붕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샌드위치패널 등 외벽 마감재 제조까지 제조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도, 태국, 일본을 필두로 7개국 수출을 하며 녹색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과정평가가 가능한 제조설비 개선, 친환경 원재료 사용 등 친환경 건설자재를 제조유통하는데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이번 EPD 인증은 'EPS 샌드위치패널'와 '그라스울 샌드위치판넬' 등 2가지 규격이 포함됐다.
환경성적표지는 KEITI 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한 제도로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영향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 제도다.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인 선택하도록 돕고 기업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환경성 제고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 원료채취,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성 정보를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미국·EU 등 선진국에서 실시해 소비자들은 상품을 살 때 여러 회사 제품을 비교하고 환경오염을 덜 일으키는 제품을 고를 수 있는 잇점이 있다.
㈜함라에이원은 이번 환경성적표지 인증에 이어 내년에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 추가로 받을 계획이다.
㈜함라에이원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친환경 건축 수요가 꾸준히 늘고, 공공기관 또한 탄소감축을 위한 조달체계를 구축하는 흐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ESG 경영 실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소 배출 감축은 기업의 주요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산 시스템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었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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