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7명 참가, 참가자 중 약 400명 연비향상 결과 달성
트랙터 부문 조지용, 덤프 부문 정상직, 카고 부문 이정기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가 2021년 온라인 연비왕대회의 우승자를 발표했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연비왕대회는 2020년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비왕대회는 2021년 참가자 신청을 거쳐 2022년 1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진행됐다. 2021년 연비왕대회는 볼보커넥트(또는 다이나플리트 연비매니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총 1047명의 고객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연료효율점수와 연비 향상 두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 별 3가지 모델 (트랙터, 덤프, 카고)로 나눠 대회기간동안 최소 주행거리 4000km 이상 충족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회 결과 두 부문에서 트랙터, 덤프, 카고 세 가지 모델별로 상위 입상자 세 명씩 총 18명이 2021년 온라인 연비왕대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상위권 고득점자들의 경쟁이 치열했고, 카고 부문의 베스트 퍼포먼스 수상자들은 모두 연료 효율 점수 100점을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체 참가자 중 400여명의 참가자가 대회 기간동안 연비가 개선된 결과를 보여 다시 한 번 올바른 운전습관과 연비운전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베스트 퍼포먼스 수상자로는 트랙터 부문의 조지용 고객이 연료효율점수 98점으로 1등을 차지했고, 덤프 부문의 정상직 고객이 97점, 카고 부문의 이정기 고객이 100점으로 각 부문별 1등으로 선정됐다.
베스트 라이징 수상자로는 트랙터의 하진욱 고객이 가장 높은 연비 향상률인 19.6%를 기록했으며, 덤프 부문의 오윤재 고객이 19.9%, 카고 부문의 진성부 고객이 18.4%로 치열했던 각 부문의 1등을 차지했다.
박 대표이사는 "여러 가지 외부 요인으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도 볼보트럭코리아에 보여주신 고객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올 한 해도 디지털을 포함한 다양한 접점에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2007년 볼보트럭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고객 프로그램으로, 연비 효율적인 운행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운전자들 간 노하우를 공유해서 고객 사업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용어설명
볼보커넥트는 볼보트럭의 커넥티드 기술로 IT기술이 통합 고객과 차량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차량 관리 패키지 서비스다. 총 3가지의 서비스가 포함, 연비매니저는 차량의 모든 주행 데이트와 연비 효율을 통합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위치매니저는 차량의 현재 위치, 목적지 도착 예정시간, 연료량 등 차량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파악해준다. 마이트럭은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차량의 소모품 잔량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원격으로 무시동 에어컨, 무시동 히터를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에 장착된 게이트웨이와 무선 통신망을 활용해서 연비나 차량의 주행상태에 관한 정보가 운전자의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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