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해외 사회공헌 활동에도 연 1회 이상 동참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11일(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과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실시된 협약식에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김광만 연세대 치과대학장, 김기덕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세대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은 아시아나항공이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함은 물론, 향후 공동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의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 확대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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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사회공헌 업무 협력 협약식에서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김광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장, (우측) 김기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 |
아시아나항공은 치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금전적인 부담이나 의료 환경 미비 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은 환자들이 상당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 역시 그 취지에 공감해 아시아나항공의 국내 임직원 봉사단 활동 시 의료봉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하반기부터 해외 사회공헌 활동에도 연 1회 이상 동참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소외된 이웃을 위한 풍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은 1915년 쉐플리 박사(Dr. William J. Scheifley)에 의해 설립된 한국 최초의 서양식 치의학 교육 및 진료기관으로, '기독 정신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성과 인술'이라는 미션 아래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교육, 연구, 진료 및 봉사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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