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상품권 운영 확대 농특산물 판매촉진 활동 지원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강원도가 19일 북한과의 긴장 고조로 인해 북 접경지역이 입게 될 피해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접경지역 군부대 외출 외박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철원 평화전망대 및 DMZ 평화생태공원, 화천 칠성전망대, 양구 을지전망대, 고성 통일전망대 등 안보 관광지의 일시 통제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다.
이 후유증으로 이들 지역경제가 오후면 상점들이 일찍 문을 닫아 침체되고 덩달아 음식점·숙박업소를 비롯한 주변지역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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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부와 강원도는 접경지역의 경기위축을 해소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영세 상인들에게 도움 주기위해 세부 지원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지자체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을 확대하고 농특산물 판매촉진 활동과 직거래 행사지원 펼 예정이다.
단체관광객에 대한 요금 감면과 인센티브 지원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명선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내 접경지역의 지역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현재 일부 통제중인 안보관광지에 대한 출입제한 해제와 추가지원 확대 건의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 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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