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의원, 국토부 26일 고시 "환영"
11월 착공, 연내 실착공 예상 "힘 모아야"
덕은지구 인근 교통 불편 해소 역할 기대"
대장홍대선 본선의 실시계획승인이 오늘(26일) 고시됐다.
대장홍대선은 부천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양천구, 서울 강서구, 경기 고양특례시를 거쳐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BTO(수익형 민간투자) 와 BTL(임대형 민간투자) 혼합 모델로 건설되는 본선은 총연장 20.03km로 부천 대장에서 홍대입구역까지 27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장홍대선은 10월 사업시행자와 대주단 간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11월에 착공기념식을 개최한 후 연내 착공계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고양시 덕은 지구는 오피스 밀집지역으로 구성되면서 다리 건너 서울 양천 강서지역을 통과한 부천까지 이동이 불편했다.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 (을))은 "대장홍대선의 실시계획승인을 환영한다."며 "최초 계획안에 담겨 있지 않았던 정거장을 만들어 고양특례시에 유치한 만큼 교통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 신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고 전했다.
고양 덕양구 대덕동에 거주 시민은 "적극적인 현안 해결 노력으로 대장홍대선 덕은역(108 정류장의 가칭)을 유치해 준 한준호 국회의원과 시에 감사한다."며 말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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