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30%내 매월 50만원까지 최대 4년간 저축가능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 미래행복통장 가입 실적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하나은행 창구를 직접 확인한 결과, 아직 홍보가 부족해 100건 정도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통일부와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미래행복통장 1호 가입자 기념행사를 가졌다.
미래행복통장은 통일부, KEB하나은행, 남북하나재단이 함께 하고 있다.
당시 2015년 11월 이후 미래행복통장에 가입한 탈북민 6명이 참석했다.
미래행복통장은 탈북민 근로소득 중 저축액에 대해 정부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지원해 탈북민의 정착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올 11월부터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미래행복통장은 2014년 11월 29일 이후 입국, 거주지 보호 기간 내에 있는 탈북민 중 거주지 전입 6개월 후, 3개월 이상 취업 중인 근로소득자(고용보험 가입자)인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본인 근로소득의 30% 범위 내에서 매월 50만원까지 최대 4년간 저축해 만기 수급할 경우 본인 적립금과 정부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매월 50만원 저축시 4년간 최대 약 5000만원의 정착자산마련 가능하며, 적립된 정부지원금은 주택구입 임대, 교육, 창업 등 승인받은 용도에 한해 사용가능하다.
가입을 원할 경우 남북하나재단 취업지원센터(02-3215-5881~5884) 또는 거주지 하나센터의 미래행복통장 담당자에게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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