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 천일염가격 1만3000원, 택배는 우체국택배만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천사의 섬 신안군을 대표하는 천일염이 빛이 난다.
우리나라 최초 천일염 생산지인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천일염을 비금농협이 판매에 들어갔다.
11월 중순이면 서울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번지는 김장 담그기 전쟁이다.
김장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첫 번째가 바로, 좋은 소금, 국내산 맑고 깨끗한 오염이 없는 소금을 선택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전남 신안군 비금면에서 나온 천일염이 각광이다.
비금면 천일염은 꾸준한 햇살과 해풍, 염전의 조건이 잘 맞아 떨어져야 황금보다 귀한 천일염이 생산될 수 있다.
전남 신안군 비금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최초 염전 대동염전을 보유한 신안군 비금면 천일염은 관내 450ha염전에서 연간 20kg 천일염 200만가마를 생산해 16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비금농협은 비금도에서 생산되는 총생산량의 70%를 전량을 매취 수매로 계통농협을 통해 국내에서 독도를 제외한 수도권과 경상도, 충청 등 전국 각처 480여 군데 농협과 농협하나로마트클럽에 비금산 천일염을 출하하고 있다.
소비자가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 볼 수 있도록 유통시스템도 갖췄다.
특히 좋은 소금은 외부에 노출이 돼도 잘 녹지 않는 특징도 있다. 현재 공동구매(공구)을 통해서도 주문을 받는다. 20kg 천일염가격을 택배비 포함1만3000원이다. 다만 택배는 우체국택배만 가능하다.
비금농협 관계자는 "올해 천일염 가격이 지난해보다 다소 내렸다. 천일염도 탈수한 천일염과 착각하면 안된다. 맛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으니 많이 구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화 061-275-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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