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증 예방을 위해 감염병 매개모기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개최되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야간 개장에 대비해 방문 관광객들이 위생해충으로 인해 겪을 불편 해소를 위해 고양시 3개 보건소 및 민간자율방역단이 합동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방역활동은 15일부터 실시되며 지카바이러스 감염매개체인 흰줄 숲모기 방제를 위해 꽃박람회 행사장 주변, 호수공원 내 취약지역, 호수공원 외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꽃박람회 야간개장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긴팔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가능한 밝은 색 옷을 입도록 권장하며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공적인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위해 모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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