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
수달, 조류, 민물고기보존,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에쓰오일 S-OIL, 사회적 책임을 하겠다는 10년의 약속이 이어지고 있다.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2017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환경단체에 후원금 2억 9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후원금은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인다.
S-OIL은 장기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기업 최초로 2008년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올해로 10년 째 매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지원하고 직원과 고객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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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2017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에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2억 9000만원을 전달했다. |
S-OIL 박봉수 사장은 발대식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여러 환경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S-OIL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보호 지원 ▲직원 및 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활동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운영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DMZ 생태보호 위한 군부대 자매결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20억여원을 기부했고, 4000여명의 직원 및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3300여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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